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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좋은 순간만 기억하길"…'나혼자산다' 전현무, 안타까운 눈물

by뉴스1

"좋은 순간만 기억하길"…'나혼자산다

'나혼자산다' 전현무가 아픈 반려견을 걱정하며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몸이 아픈 반려견을 위해 동물 병원을 찾았다.


전현무는 반려견 또또를 보러 함께 본가로 향했다. "아픈지 꽤 됐다. 수술을 시키거나 입원을 시키는 게 겁이 난다. 큰 수술을 받으면 몸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했는데 이제는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병원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전현무는 마르고 기운 없는 반려견 또또의 상태를 걱정했다. 전현무의 품에 안긴 또또는 반가운 마음에 힘겹게 꼬리를 흔들며 반응했다. 화면을 본 한혜진은 "전현무와 여행 갔다가 동물원 안 갔다고 싸웠다"라고 동물을 좋아하는 전현무와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좋은 순간만 기억하길"…'나혼자산다

병원에 도착한 전현무는 검사하는 내내 반려견 곁을 지켰다. 전현무는 검사를 힘들어하는 반려견을 어르고 달래며 계속 언제 끝나는 거듭 물었고 검사가 끝나자 이마에 땀이 흥건할 정도로 긴장했다. 


검사 결과 신부전이라는 말을 들었고 집에서 매일 관리해 줘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수의사에게 수액 놓는 방법을 배웠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수액을 맞은 또또가 기력을 찾은 것 같았다. 분명히 저는 나아질 거라고 본다. 희망을 봤다"라고 조금은 밝은 표정을 지었다.


다리를 못 쓰는 반려견을 위해 휠체어를 알아보러 간 전현무는 또또가 눕고 싶은데 자신의 욕심 때문에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걱정했고 그걸 본 출연자들도 쉽지 않은 문제에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본가에 도착한 전현무는 또또를 유모차에 태우고 함께 산책했다. 건강했던 또또가 좋아하던 길을 걸었다. 인터뷰에서 전현무는 "유치한 이야기인데 하늘나라를 가면 또 만날 것 같아요. 제가 얘기 못 한 추억들이 많은데. 또또가 떠나는 날이 언제가 되더라도 제가 갈 테니까 잘 있으라고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흘려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김주윤 기자 europ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