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20시간만에 공복 탈출…험난했던 선발대 생존 완료

[연예]by 뉴스1
'정글의 법칙' 20시간만에 공복 탈

SBS 정글의법칙 in 사바 © News1

'정글의 법칙 in 사바' 선발대 병만족이 정글 생존을 마쳤다.


24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38기 선발대 병만족의 마지막 정글 생존기가 방송했다.


20시간 넘게 굶은 출연자들이 두 팀으로 나눠 야간 사냥에 도전했다. 김병만은 박정철, 수영선수 출신 성훈과 함께 바다에 입수해 사냥을 시작했다.


인터뷰에서 김병만은 "딱 보는데 밑에 수심 2~3m아래도 안 보이더라"라고, 성훈도 "낮에는 햇빛이 있어서 조금 보였는데 밤이 되니 하나도 안 보이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결국 세 사람은 생존지 앞바다로 이동해 사냥감을 찾기로 했다.


그러던 중 박정철이 바닥을 기어 다니는 게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집게발을 세우며 반항하는 게에 깜짝 놀라 뒷걸음쳐 웃음을 안겼다. 김병만에게 게 사냥법을 듣고 다시 사냥에 나섰지만 게는 엄청난 속도로 도망쳤다. 한동안 추격전을 이어간 끝에 간신히 사냥에 성공했다.


토니안과 워너원 하성운, 옹성우는 오직어 잡이에 도전했다. 그러던 중 세 사람이 탄 배에 날치 한 마리가 뛰어드는 행운이 찾아왔다. 수면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발견한 하성운은 뜰채로 고기를 낚았고 옹성우도 오징어를 낚았다.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출연자들은 잡은 해산물 손질을 시작했다. 빨갛게 익은 게를 본 출연자들은 무도 '우와' 하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비록 배부르게 먹을만큼의 양은 아니었지만 오랜 공복 끝에 만나는 만찬이었다.


박솔미는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맛이다.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했고 하성운은 예쁜 입술을 자랑하며 게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옹성우는 "아니 어떻게…"라고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 38기 선발대 병만족 박정철, 박솔미, 김남주, 토니안, 옹성우, 하성운, 성훈의 정글 생존이 끝이 났고 다음 주부터 강남, 이다희, 에릭, 이민우, 앤디, 윤시윤, 장동윤의 후발대 정글 생존기가 방송한다.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europa@news1.kr

2018.08.2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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