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민♥이지호, 14년 차 부부의 LA 베벌리힐스 라이프

[연예]by 뉴스1
'아내의 맛' 김민♥이지호, 14년

TV CHOSUN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김민 이지호 부부가 'LA 라이프'를 공개하며 14년 차 부부의 달달한 모습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1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김민 이지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1990년대 '컴퓨터 미인'이라 불린 김민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남편 이지호 감독을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에 김민은 '사랑찬가'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현재 LA에 거주하며 남편과 딸 유나와 LA 베벌리 힐스에서 함께 살고 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친 김민 이지호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넓은 마당과 함께 럭셔리한 분위기의 집이 포착됐다. 이어 김민과 이지호는 함께 아침을 먹었고, 이지호는 카메라를 어색해하며 "이 부부 재미없다고 생각할 것 같다. 부엌에서 사랑이라도 나눠야 하나"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신이 안 하던 아침을 했으니 난 설거지를 하겠다"며 설거지를 했고, 일어난 딸 유나의 아침을 챙겨주며 훈훈한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김민은 운동을 하기 위해 이동, 방부제 미모의 비결인 격렬한 전동판 위에서 운동하는 파워 플레이트 운동에 나섰다. 고강도 운동에도 엄청난 체력을 발휘하며 완벽하게 운동을 마친 김민은 "이제 다시 집의 전쟁터로 돌아간다"면서 "(운동은) 하루를 잘 버티게 도와주고 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도와준다"고 했다.

'아내의 맛' 김민♥이지호, 14년

TV CHOSUN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김민은 이지호는 둘만의 데이트를 시작했다. 식사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36가지 사랑의 질문'을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유명해지고 싶냐'는 질문에 김민은 "나는 사업으로 유명해지고 싶었다. 사업으로 유명해지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지호는 같은 질문에 "나는 김민의 남편으로 유명하다. 당신이랑 결혼한 순간 이미 유명해졌다"며 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가족이 생긴 이후로 영화감독 일을 포기해야 했고 사업을 시작했다. 창작자가 된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알다시피 난 감독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 조금 하고 싶긴 하다"면서 "당신이 죽고 나면 새로 장가가서 해보겠다. 내 유머 이해하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4년 차 부부로서 함께 살아온 소감을 밝혔고, 이지호는 특히 항상 김민이 "걱정 마, 우리가 해결해 낼 거야"라고 말해준 것에 고마워했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seunga@news1.kr

2019.02.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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