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천만 후보! 2017 한국영화 기대작 5편

[컬처]by 뉴스에이드

올해 유일한 천만 영화는 좀비가 처음으로 상업영화에 등장한 ‘부산행’이다. 그렇다면 내년에는 어떤 기대작들이 유력한 천만 후보로 거론될까. 배우, 감독, 배급사 등을 고려했을 때 최고의 기대를 받고 있는 한국영화 5편을 꼽아봤다.

# ‘더킹’

누가 봐도 천만 후보! 2017 한국

정우성, 조인성 주연으로, 앞으로 한 달 만 더 기다리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감독 역시 900만 명을 동원한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여러모로 기대작으로 꼽힌다. 앞서 예고편에서 공개된 일부 장면과 스토리가 ‘최순실 게이트’를 떠올리게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 ‘군함도’

누가 봐도 천만 후보! 2017 한국

기대작 중에서도 단연 기대작이다. ‘베테랑’ 류승완 감독, 흥행 잭팟 황정민, ‘태양의 후예’ 송중기,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소지섭이 뭉친 영화다. 투자 배급도 CJ엔터테인먼트가 맡았으며, 최고 성수기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암살’ ‘덕혜옹주’의 흥행으로 ‘일제 강점기 시대 영화는 실패한다’는 선입견도 깨진 가운데, 숨겨진 역사적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신과 함께’

누가 봐도 천만 후보! 2017 한국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웹툰 중 하나인 ‘신과 함께’ 내용을 바탕으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이정재, 도경수 등이 출연한다. 감독은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을 맡았고, 극장가 최고 성수기 여름에 개봉해 ‘군함도’와 맞불을 예정이다.

# ‘택시운전사’

누가 봐도 천만 후보! 2017 한국

관객들이 가장 믿고 신뢰하는 배우인 송강호가 주연으로 나섰다. 여기에 독일의 유명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합류해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다. 1980년,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취재에 나선 독일기자를 우연히 태워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벌어진 실화가 바탕이다. 투자와 배급은 올해 ‘검사외전’ ‘터널’ ‘럭키’ 등을 흥행시킨 쇼박스가 맡았다.

# ‘남한산성’

누가 봐도 천만 후보! 2017 한국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 연기 잘하는 영화계 배우들이 모였다. 연출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를 만든 황동혁 감독이 맡았다.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피신한 척화파 김상헌과 백성을 위해 화친을 해야 한다는 최명길의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촬영 중이며, 내년 하반기 계봉 예정이다.


글: 하수정기자 ykhsj00@news-ade.com

사진: ‘더킹’ ‘군함도’ ‘택시 운전사’ 포스터 및 스틸

2016.12.2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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