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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 ]

승객이 잠든 사이,
조종사만 감상하는 밤하늘

by뉴스핌

승객이 잠든 사이, 조종사만 감상하는

여객기 조종석에 설치된 카메라에 포착된 밤하늘 은하수 '사진=유튜브 캡처'

금방이라도 눈앞에 쏟아질 듯 반짝이는 은하수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튜브에 게재된 'Vuelo nocturno – The magic of flying at night(야간비행의 마술)'라는 영상은 스위스를 출발해 브라질로 향하는 비행기 조종석을 시점으로 촬영됐다.

 

취리히의 밤하늘에 두둥실 떠오른 비행기는 대서양 상공을 경유,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곧장 날아간다. 알프스산맥이 스쳐지나가고 알제리, 사하라사막, 다카르, 대서양이 연이어 나타난다.

스위스 출신 조종사가 실제 여객기를 조종하며 담은 이 영상은 아름다운 은하수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조종석에 탑재한 소니 알파7S와 F1.4 35mm 단렌즈가 포착한 영상에는 밤하늘을 가르는 또 다른 비행기들도 담겨 감탄을 자아낸다.

 

장거리 여행에 지친 승객들이 잠든 사이, 오직 조종사들만 즐기는 이 진풍경은 유튜브와 비메오(vimeo) 등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