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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마스크 던져버리고 맑은 공기 마시러 휴양림으로 고고!

by뉴스핌

지난 주 내내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제작 물량이 소비 물량을 따라가지 못해 마스크가 동이 날 정도. 주말에는 답답한 마스크를 던져버리고 맑은 공기를 한껏 마실 수 있는 휴양림으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용대자연휴양림

마스크 던져버리고 맑은 공기 마시러

한국관광공사 제공

태백산맥 북부 진부령 정상에 있는 휴양림인 용대자연휴양림은 참나무, 피나무, 박달나무, 소나무 등 천연림과 인공낙엽수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해발 1,271m의 매봉산과 1,171m의 철정봉에서 형성된 계곡에 열목어(천연기념물 제74호)가 서식하고, 숲 속에 멧돼지, 꿩, 노루, 너구리, 다람쥐, 매 등 야생동물이 서식해 운이 좋으면 동물도 만날 수 있다.

 

휴양림에는 참나물 등의 산채류, 천남성 등의 약초류, 동자꽃 등 자생식물을 종류별로 구분하여 보존하고 있는 향토식물원과 토종 벌을 치는 토봉원 등 자생식물관찰원 및 숲속의 집, 야영장, 캠프장 등의 편의시설과 숲속교실, 삼림욕장, 산책로,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등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 제격이다.

설매재자연휴양림

마스크 던져버리고 맑은 공기 마시러

한국관광공사 제공

경기도 양평에 있는 설매재자연휴양림은 운치 있는 풍경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는 곳이다. 입구에 ‘한겨울 눈 속에서 매화꽃이 피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고개가 있어 ‘설매재’라 이름 지어졌다. 설매재에는 30여만 그루의 잣나무 조림지역과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자작나무 등 각종 자생식물이 어우러져 자라고 있다. 또 야생화와 버들치, 가재 등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멀리 보이는 남한강의 멋진 전망도 이곳의 자랑거리이다. 유명산과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코스가 3개라 취향에 맞춰 등반할 수 있다. 드라마,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탁 트인 초원과 풍광이 아름다워 영화 ‘관상’, ‘왕의 남자’, 드라마 ‘선덕여왕’ 등 수 많은 역사극의 촬영이 이뤄졌다.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마스크 던져버리고 맑은 공기 마시러

한국관광공사 제공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은 제주시 봉개동 기생화산 분화구 아래 총 300ha의 면적에 30∼45년생 삼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인공림이 200ha 자연림이 100ha 이다. 삼나무와 곰솔 조림지에 조성된 산책로와 그늘공간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다. 삼나무는 60년대 중반부터 이 지역에 잡목을 제거하고 식재 한 것으로 삼나무 우량 조림지가 자연휴양림으로 개발된 것이다.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고 계단이 없이 시설되어 약자나 어린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를 동반하면 휠체어 장애인도 다닐 수 있다. 기생화산인 절물오름은 해발 697m이며,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하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 말발굽형 분화구를 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이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이, 서쪽으로는 제주에서 제일 큰 하천인 무수천,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한 눈에 보인다.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