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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쌍둥이 같은 봄나물-독초 ‘헷갈리지 마세요’

by뉴스웨이

쌍둥이 같은 봄나물-독초 ‘헷갈리지
쌍둥이 같은 봄나물-독초 ‘헷갈리지
쌍둥이 같은 봄나물-독초 ‘헷갈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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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같은 봄나물-독초 ‘헷갈리지

# 2015년 5월 강원도, 산에서 나물을 뜯어 먹었던 일행 7명이 어지럼증과 복통 등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 2018년 3월, 충남 보령에서 집단 구토 증상 등을 보인 일가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나물인줄 알고 먹었던 독초 탓이었습니다.

 

해마다 야생 독초를 나물로 잘못 알고 섭취해 발생하는 중독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가족, 지인과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한 번에 다수의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한데요. 생김새가 비슷해 서로 오해하기 쉬운 산나물과 독초들, 무엇이 있고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

 

원추리 나물은 양념에 무치거나 국으로도 많이 끓여 먹는데요. 독초인 여로와 생김새가 비슷합니다. 또한 원추리 자체에도 미량의 독성분이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 먹어야 하지요. ▲원추리 : 잎에 털과 주름이 없음 ▲여로 : 털이 많고 주름이 깊으며 대나무 잎처럼 맥이 많음.

 

장아찌나 쌈으로 먹는 산마늘, 다른 말로 ‘명이’라고도 합니다. 비싼 탓에 채취꾼들에게도 인기인 산나물이지만 박새와 헷갈리기 쉬운데요. 박새 뿌리는 살충제에 쓰일 정도로 독성이 강한 풀입니다. ▲산마늘(명이) : 뜯으면 마늘향이 강하고 얇은 줄기에 잎이 2~3장 달림 ▲박새 : 여러 장의 잎이 줄기 아랫부분부터 촘촘히 겹쳐있음,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주름과 맥이 뚜렷함.

 

참당귀는 혈액순환과 원기 회복을 도와주는 약재로도 쓰이는데요. 이름은 비슷하지만 독초에 속하는 개당귀와 잘 구별해야 합니다. ▲참당귀 : 오리 물갈퀴처럼 잎 끝이 갈라져 있고 뿌리 쪽 줄기가 하얀색 ▲개당귀 : 각각 독립된 잎이 2~3개씩 몰려 있고 뿌리 쪽 줄기가 붉은색.

 

은은하게 풍기는 향이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주는 곰취. 쌈, 무침, 튀김, 나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만큼 독초인 동의나물과 착각하지 않도록 특징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곰취 : 잎이 부드럽고 미세하게 털이 있음 ▲동의나물 : 잎이 두껍고 앞뒤로 광택이 남, 주로 습지에서 자람.

 

우산나물,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도 쓸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지요. 역시 독초인 삿갓나물과 헷갈리기 쉬운 생김새를 가졌습니다. ▲우산나물 : 하나의 잎이 두 갈래로 깊게 갈라짐 ▲삿갓나물 : 끝이 갈라지지 않은 잎이 6~8장 돌려남.

 

이외에 뿌리를 인삼 또는 도라지로 착각해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 자리공. 조선시대 사약의 주성분으로 쓰일 만큼 독성이 강한 초오(투구꽃)도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는 독초들인데요.

 

먹으면 안 되는 독초 중에는 전문가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산나물과 생김새가 비슷한 경우가 많다는 점. 가급적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지 말고, 잘 모르는 것은 먹지 않는 게 좋겠지요?

 

만약 산나물을 먹은 후 두통, 복통, 설사, 구토, 호흡곤란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즉시 병원으로 향해야 합니다. 그때 먹었던 산나물을 챙기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박정아 기자 p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