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취약한 대장암…‘이것’ 많이 먹으면 좋아요

[라이프]by 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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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아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봐도 대장암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손꼽히지요.


무엇보다도 식습관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진 대장암. 이와 관련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인 유럽영양학저널에 발표됐습니다. 바로 해조류 섭취와 대장암 발병의 연관성에 관한 것.


연구는 국내 대장암 환자 923명과 건강한 대조군 1,846명을 대상으로 해조류 섭취량에 따라 그룹을 나누고, 그 효과를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그 결과 해조류 섭취량이 가장 많았던 그룹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발견됐습니다. 이 그룹의 대장암 발생 위험이 해조류를 가장 적게 먹은 그룹보다 35%나 낮게 나타난 것이지요.


특히 해조류 중에서도 다시마는 42%, 미역은 18%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보였는데요. 조미된 가공식품 형태로 많이 먹는 김의 경우 다시마나 미역과 같은 효과는 없었습니다.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변비, 빈혈은 물론 각종 성인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해조류. 많이 먹을수록 한국인이 취약한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니 평소 가까이 하는 게 좋겠지요?


박정아 기자 pja@

2019.07.2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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