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재익(인천 중부경찰서 경위) 지난 10일 인천의 한 마트에서요. 아버지와 아들이 식료품을 훔치다가 적발됐습니다. 훔친 물건은 우유 2팩, 사과 6알, 음료수였어요. 물건을 훔치다 잡힌 아버지는 “너무 배가 고파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 하면서 자신의 죄를 뉘우쳤습니다. 담당 경찰은 이 부자를 훈방 조치하고 식당으로 데려갔습니다. 거기서 따뜻한 국밥을 대접했는데요. 이게 알려져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게 된 자리에서 경찰관은 “요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20~19:55) ■ 방송일 : 2019년 12월 10일 (화요일) ■ 진 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 출 연 :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성평등공동위원회 익명 위원 ◇ 정관용> 지난 5월인데요.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남학생 또 졸업생들이 단톡방에서 성희롱 발언을 주고받은 내용이 유출돼서 논란이 있었죠. 그래서 교육청이 현직 교사 또 임용 대기자들 징계 처분을 내렸는데 이 징계를 받은 사람들 전원이 징계 처분 과하다 재심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부산의 한 대학병원 간호사실에 불법 카메라 일명 '몰카'를 설치한 전문의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문의 A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6시 20분쯤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B대학병원 여자 간호사 탈의실에서 나오다 여자 간호사 C씨와 마주쳤다. C간호사는 여자만 출입하는 탈의실에 남성인 A씨가 들어온 것을 수상히 여겨 이날 오후 10시 20분쯤 경찰에 신고 했다. 병원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로부터 이날 오후 5시쯤 여자 간호사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자백을 확보했다. 이어 탈의실 선반 위에 설치된 카메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지원(대안신당 의원) 뉴스를 쏟아내는 코너. 우리 정치의 한 달 앞을 내다봅니다. 월간 박지원. 오늘은 전화로 연결합니다. 대안신당의 박지원 의원, 안녕하세요? ◆ 박지원> 안녕하세요. 박지원입니다. 목포에 있습니다. ◇ 김현정> 목포는 날씨가 어떻습니까? 서울은 엄청 추운데. ◆ 박지원> 목포도 춥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서울은 지금 영하 8도인데. ◆ 박지원> 날씨가 맑아서 목포의 자랑인 해상 케이블카는 잘 다닐 겁니다
방 송 : FM 98. 1 (18:20~19:50) 방송일 :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진 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출 연 :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 정관용 : 각양각색 인간사 문제들에 대한 해답의 단초를 얻는 시간. '우리 딱 동물들만큼만 합시다.' 동물세계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 <최재천의 동물보감 시간 :인데요. 얼마 전에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에 전 세계인의 안타까움이 참 컸죠. 이 화재원인을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파괴 즉 인재다 이렇게 단정 지었다고 하는데. 유독 인간만 이 지구를 인간의 전유
MBC 'PD수첩'이 검찰과 검찰 출입 기자 간의 관계를 파헤치며 '검언 카르텔'의 문제를 제기했다. 그리고 그 원인으로 출입 기자단 제도를 지목했다. 지난 3일 방송한 MBC 'PD수첩-검찰 기자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 논두렁 시계 사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 등 검찰의 수사 내용이 검찰 기자단을 통해 '단독'이라는 이름으로 보도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두고 검찰과 기자단 사이 '카르텔'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한 검사는 제작진에 "우리 검찰은 언론플레이가 반이란 말이에요.
※ 농어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 노동자들은 각종 성추행·성희롱 피해를 당하고 있지만 강제 출국이 두려워 신고조차 못하고 있다. 광주CBS 기획보도 '농어촌 외국인 노동자의 '눈물' - 코리안 드림은 없다' 여섯 번째 순서로 최소한의 잠금장치도 없는 곳에서 성폭력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지내는 외국인 여성 노동자들의 실태에 대해 보도한다.[편집자 주] "지옥 같아서 도망쳤다" 지난 2018년 전남 담양 한 토마토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캄보디아 국적 20대 여성 A씨는 60대 고용주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 고용주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조성애(공공운수노조 노동안전국장) 지난달 29일이죠. 부산 경남 경마공원에서 한 40대 기수가 3장짜리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서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등급을 낮춰서 하위군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대충 타라고 작전 지시를 한다. 부당한 지시가 싫어서 마음대로 타면 다음에는 말도 안 태워준다. 일부 조교사들이 말을 의도적으로 살살 타라고 하고 말 주행 습성에 맞지 않는 작전 지시를 내리는 등 부당한 지시를
한미 방위비 분담금 4차 협상이 시작되기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규모가 크게 늘었다면서도 주둔 비용에 비해 분담금 규모는 여전히 공정하지 않다며 한국이 더 많이 내도록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주둔이 미국의 안보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건 논쟁해 볼 수 있는 것(it can be debated)"이라며 "양쪽으로 다 논쟁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주한미군 주둔과 철수 두 가지 선택지가 모두 가능하다는 입장을
2023년 전 세계 자율주행차 증가량은 74만대를 웃돌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자율주행 상용차는 훨씬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IT 자문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까지 인간의 감독이 필요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총 증가량은 33만 2932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지만 연구용 또는 시험운행 인가를 받은 비매품 자율주행차의 모둠 수치일뿐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테슬라, 우버 등의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 차량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더 안전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미국 등의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