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백꽃' 말고 진짜 동백꽃 보러 오세요

[여행]by 오마이뉴스

오는 11월 15일부터 제주서 동백축제... 겨울 꽃에 취할 시간


최근 KBS 2TV 수목 드라마로 동시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 여러분도 시청하고 계신가요? 드라마의 탄탄한 극본 구성과 더불어 배우 공효진씨와 강하늘씨의 연기력 그리고 함께하는 조연 분들의 연기로 더욱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데요, 우연의 일치 인지 드라마 방영 시기에 현재 제주 곳곳에는 동백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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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애리_동백축제_1. 2018년 휴애리 동백축제 현장 입니다. ⓒ 안명실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꽃의 대명사는 바로 동백꽃입니다. 겨울 그리고 특히 섬에서 잘 자라는 동백꽃은 2019년 제주에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동백꽃은 향기보다는 특유의 강한 색깔로 친구인 동박새를 불러들인다고 합니다. 진하고 반짝이는 초록잎과 진분홍 또는 진빨강의 꽃잎을 보고 있으면, 동박새는 물론 사람도 그 색감에 취해 오래도록 바라보게 됩니다. 가히 겨울 꽃 중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날씨인 초겨울 제주에서 동백꽃과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겨울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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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애리_동백축제_2. 2018년 휴애리 동백축제 현장 입니다. ⓒ 안명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올해도 동백축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 왔습니다. 휴애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1월 15일부터 예정된 이번 동백축제에서는 지난해보다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동백꽃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휴애리 양지선 대표는 "제주를 사랑하는 도민들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공원 곳곳에서 동백꽃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또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현재 겨울 과일을 대표하는 감귤을 직접 따보고 맛보는 체험을 함께 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감귤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감귤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남겨볼 수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좋은 체험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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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애리_감귤체험_1. 2019년 휴애리 감귤체험장 현장 입니다. ⓒ 안명실

다가오는 2019년 겨울, 동백꽃과 감귤이 함께하는 제주여행 어떠세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하시면서 아름다운 겨울 제주여행 추억을 남겨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안명실 기자(hueree.an@gmail.com)

2019.11.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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