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괌'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각기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해변에 놓인 썬베드에서 보내는 조용한 오후를, 어떤 사람은 맑은 바다에서 물고기들과 노닐 수 있는 스노클링을, 어떤 사람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명품 쇼핑을. 각자 목적과 이유는 다르더라도 ‘괌’이라는 곳은 일상에서 벗어나 최고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 다양한 즐거움과 낭만이 가득한 곳이라는 사실은 괌을 다녀온 모두가 당연하게 인정하는 점이다. '환상'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섬, 그 곳을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어주는 '돌핀 크루즈'에
스펀(Shifen,十分)에서 지룽강을 따라 걷다보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에서 들리는 거센 물줄기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대폭포 '스펀 폭포(Shifen Waterfall)'이다. 습하고 더운 대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야를 가득 메운 폭포가 세차게 쏟아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두 눈과 두 귀가 모두 시원해진다. 스펀 폭포는 40미터 폭에 12미터의 높이로 대만에서 가장 큰 폭포이다. 가로로 넓게 뻗은 커튼형 폭포로 북미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그 생김새가 닮았다고 하여 '대만의 작은 나이아가라 폭포
평소에 어떤 영화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만화라고 답하면 원피스냐고 묻는다. 애니메이션이라고 답하면 겨울왕국이냐고 묻는다. 일본 만화영화라고 답하면 너의 이름은 까지 나온다. 답답한 마음에 '지브리 영화'라고 말한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아~' 하는 탄성과 함께 어떤 취향인지 알겠다고 한다. 지브리 스튜디오(Studio Ghibli)에서 만드는 그것들은 사실 만화도, 애니메이션도, 만화영화도, 영화도 모두 맞는 표현이다. 특유의 섬세한 감성, 아름다운 작화로 수많은 흥행작과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지브리의 영화'들은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 피지섬에 이어 세계 3대 석양으로 선정된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의 노을을 보게 되면 그 드라마틱한 모습에 넋을 잃게 된다. 겹겹이 쌓인 구름을 따라 산란된 태양빛이 만들어내는 한 폭의 그림을 보고 있자면,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라는 표현이 가장 현실적으로 와닿는 곳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양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코타키나발루는 저렴하면서도 시간대가 편리한 항공편을 갖고 있어서 부담 없이 떠나기 좋고, 최신 시설을 갖춘 초대형 리조트들도 많아서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기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기차 관광 코스로 자리잡은 '핑시(Pingxi)선'. 핑시선은 과거 석탄을 실어 나르던 탄광 열차 노선이었다. 그러나 탄광들이 폐광한 뒤, 핑시선에 걸쳐있는 마을들은 점점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기 시작했다. 폐광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핑시선을 관광 열차 노선으로 새롭게 운영하게 되면서 관광객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고, 징통을 비롯한 핑시선의 작은 마을들은 대만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다. 특히 징통(Jingtong)과 핑시(Pingxi)는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단짝과 함께, 동창 셋이서 혹은 회사 동료들과 함께. ‘동갑내기’끼리 홍콩으로 여행을 간다면 꼭 해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홍콩 디즈니랜드에 가는 것이다. 친구들과 하루 종일 신나게 웃고 떠들며 다양한 어트랙션까지 즐길 수 있는 그곳 말이다! 디즈니랜드는 꿈과 환상의 나라다. 이 나라 안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동갑내기라면 꿈과 환상의 나라에 함께 있다는 사실 만으로 철부지 소년과 소녀처럼 즐겁지 않을까? 홍콩 디즈니랜드는 다른 나라의 디즈니랜드에 비해 굉장
로마 커피는 에스프레소에 설탕 한 조각을 넣어 마시는 방법으로 유명하다.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하나 넣은 뒤 수저로 섞어, 한번에 툭 털어 넣듯 마시고 그 끝에 느껴지는 설탕의 단맛으로 마무리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설탕을 넣은 에스프레소를 뒤섞은 수저에는 입대지 않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어떤 가게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설탕을 넣은 에스프레소를 주기도 한다. 로마에서는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카페들로 가득하다. 로마에는 스타벅스가 없다! 프랜차이즈 카페가 없고, 대신에 개인 카페에서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전세계에 있는 섬 중에서 2012년 가장 좋은 섬으로 뽑힌 세계 최고의 해변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필리핀 군도 비사야 제도의 작은 섬이다. 20년 전만 해도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보라카이는 지역 주민들, 배낭 여행자들, 해변 매니아들만이 알고 찾아오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즐기던 숨은 휴양지였다. 실제로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전기가 공급되는 곳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섬이었지만, 그 아름다움이 입소문을 타고 전세계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금은 세계적인 열대 낙원이 되었다. 보라카이는 아름다운 해변과
이 작은 섬을 둘러보다 보면, 계속 감탄사를 연발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렇게 없는 것 없이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심어 놨는지, 여기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며 곧 즐길 센토사 섬을 한눈에 바라보는 것 또한 설렘을 극대화한다. 놀거리들을 이어 놓은 편리한 셔틀버스에서부터 정류장에 내릴 때마다 각각 다른 특성의 즐길거리를 기대하는 일 또한 교묘하게 설계해놓은 전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매력적인 작은 섬을 야무지게 즐겨보자. 작은 놀이 왕국이라 불리는 센토사 섬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다. 이곳
오래전, 인도네시아의 한 왕자가 이곳에서 사자를 만난 후 그 지역을 싱가푸라(산스크리트어로 '사자 언덕')라고 불렀다. 그 이름이 전해지면서 지금의 싱가폴(싱가포르)이 된 것. 지금도 싱가폴의 곳곳에서는 반은 인어(Mermaid), 반은 사자(Lion)의 모습을 한 전설속의 동물이자 싱가폴의 상징인 멀라이언(Merlion)이 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그 어느하나 빠지지 않고 여행자들에게 항상 최고의 순간들을 선물하는 싱가폴, 덥고 습한 날씨에 지쳐 일찍 잠들겠노라 마음먹은 사람이 주변에 생긴다면 호텔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