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더위를 잠시 잊게 되는 곳 스펀(Shifen,十分)에서 지룽강을 따라 걷다보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에서 들리는 거센 물줄기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대폭포 '스펀 폭포(Shifen Waterfall)'이다. 습하고 더운 대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야를 가득 메운 폭포가 세차게 쏟아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두 눈과 두 귀가 모두 시원해진다. 웅장한 크기의 스펀폭포를 장노출로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스펀 폭포는 40미
지브리의 영화 시작을 알리는 로고 (출처 : 지브리 스튜디오) 만화 말고, 애니메이션 말고 평소에 어떤 영화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만화라고 답하면 원피스냐고 묻는다. 애니메이션이라고 답하면 겨울왕국이냐고 묻는다. 일본 만화영화라고 답하면 너의 이름은 까지 나온다. 답답한 마음에 '지브리 영화'라고 말한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아~' 하는 탄성과 함께 어떤 취향인지 알겠다고 한다. 지브리 스튜디오(Studio Ghibli)에서 만드는 그것들은 사실 만화도, 애니메이션도, 만화영화도, 영
세상에서 가장 붉은 노을 경이로운 느낌을 주는 코타키나발루의 석양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 피지섬에 이어 세계 3대 석양으로 선정된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의 노을을 보게 되면 그 드라마틱한 모습에 넋을 잃게 된다. 겹겹이 쌓인 구름을 따라 산란된 태양빛이 만들어내는 한 폭의 그림을 보고 있자면,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라는 표현이 가장 현실적으로 와닿는 곳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양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코
핑시선의 종착역 '징통역(Jingtong)'의 야경 낭만을 싣고 가는 열차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기차 관광 코스로 자리잡은 '핑시(Pingxi)선'. 핑시선은 과거 석탄을 실어 나르던 탄광 열차 노선이었다. 그러나 탄광들이 폐광한 뒤, 핑시선에 걸쳐있는 마을들은 점점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기 시작했다. 폐광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핑시선을 관광 열차 노선으로 새롭게 운영하게 되면서 관광객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고, 징통을 비롯한 핑시선의 작은 마을들은 대만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다. 특히 징통
친구야, 디즈니랜드에서 놀자! 단짝과 함께, 동창 셋이서 혹은 회사 동료들과 함께. ‘동갑내기’끼리 홍콩으로 여행을 간다면 꼭 해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홍콩 디즈니랜드에 가는 것이다. 친구들과 하루 종일 신나게 웃고 떠들며 다양한 어트랙션까지 즐길 수 있는 그곳 말이다! 디즈니랜드는 꿈과 환상의 나라다. 이 나라 안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동갑내기라면 꿈과 환상의 나라에 함께 있다는 사실 만으로
로마 커피 3대 맛집 로마 커피는 에스프레소에 설탕 한 조각을 넣어 마시는 방법으로 유명하다.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하나 넣은 뒤 수저로 섞어, 한번에 툭 털어 넣듯 마시고 그 끝에 느껴지는 설탕의 단맛으로 마무리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설탕을 넣은 에스프레소를 뒤섞은 수저에는 입대지 않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어떤 가게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설탕을 넣은 에스프레소를 주기도 한다. 로마에서는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카페들로 가득하
가장 아름다운 해변, 가장 아름다운 섬 '보라카이' 세계 최고의 해변 전세계에 있는 섬 중에서 2012년 가장 좋은 섬으로 뽑힌 세계 최고의 해변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필리핀 군도 비사야 제도의 작은 섬이다. 20년 전만 해도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보라카이는 지역 주민들, 배낭 여행자들, 해변 매니아들만이 알고 찾아오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즐기던 숨은 휴양지였다. 실제로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전기가 공급되는 곳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섬이었지만, 그 아름다
없는 것이 없는 작은 섬, 센토사 이 작은 섬을 둘러보다 보면, 계속 감탄사를 연발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렇게 없는 것 없이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심어 놨는지, 여기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며 곧 즐길 센토사 섬을 한눈에 바라보는 것 또한 설렘을 극대화한다. 놀거리들을 이어 놓은 편리한 셔틀버스에서부터 정류장에 내릴 때마다 각각 다른 특성의 즐길거리를 기대하는 일 또한 교묘하게 설계해놓은 전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매력적인 작은 섬을 야무지게 즐겨보자.
사자의 도시, 싱가폴 오래전, 인도네시아의 한 왕자가 이곳에서 사자를 만난 후 그 지역을 싱가푸라(산스크리트어로 '사자 언덕')라고 불렀다. 그 이름이 전해지면서 지금의 싱가폴(싱가포르)이 된 것. 지금도 싱가폴의 곳곳에서는 반은 인어(Mermaid), 반은 사자(Lion)의 모습을 한 전설속의 동물이자 싱가폴의 상징인 멀라이언(Merlion)이 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싱가폴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부동의 1위! 사카 사카 오사카! 오사카는 먹고 사고 노는 여행에 최적화 된 도시다. 또한 저렴한 항공 가격과 2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가 일본의 오사카를 언제나 우리에게 친숙한 여행지로 만들었다. 이렇게 오사카를 방문하는 수많은 한국인 여행자들의 오사카 여행 마무리는 역시 쇼핑! 쇼핑 천국, 오사카 드럭스토어 완전정복! 우리나라의 드럭스토어를 가보면, 많은 상품들이 일본에서 온 것 들이다. 그 상품들은 가격이 두 배 이상 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