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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세모방' 박명수, 안티들 마음 돌린 인간美‥이러니 ♡할 수 밖에

byOSEN

'세모방' 박명수, 안티들 마음 돌린

[OSEN=김수형 기자] 박명수의 인간적인 모습이 결국 안티팬들에게도 진심으로 다가왔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박명수가 안티팬들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박명수는 '난생처음 안티팬과 1박2일'이란 주제에 "상상을 못했다 진짜 당황했다"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 안티팬들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미션이었던 것. PD는 "각자 상처받은 이유가 다 있다"고 전하자, 박명수는 "준비된 식사라도 잘 대접해서 조금 마음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박명수의 열정은, 안티팬들의 돌직구 독설에 점점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억장이 무너지고, 상처 받았지만, 와줬다는 것 자체에 가능성을 봤다"면서 "모두 맞는 말씀"이라며 안티팬의 지적을 인정, 그는 "나빠진 감정이 더 나빠지지 않길 바랄 뿐이다 더 순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방송 욕심과 의욕을 구별하며 방송하겠다"며 안티팬들 입장에서 생각하기도 했다.

 

특히 동명이인 박명수의 설움에는, 직접 쪼쪼댄스를 가르쳐주며 살뜰히 다가갔다. 동명이인 박명수는 "창피하고 힘든 일이었는데, 내가 가르쳐줄게 이끌어주는 모습 보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며 그의 인간적인 모습에 빠져들었다.

 

특히 장을 보러 나가서도, 생각지 못한 명수의 작은 배려의 모습 보면서 "방송으로 봤을땐 가식적인 줄 알았는데, 부족한 거 없나 재차 확인하는 모습보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하는구나 느꼈다"며 "배려를 아는 사람이었다"며 명수의 진심이 빗물처럼 스며들었다.

 

박명수는 "저도 제 자신이 진심으로 싫을 때가 있다"며 "우리 공통분모가 안티 아니냐"는 등 스스로 안티 선언까지 하며 안티팬들의 마음을 헤아리려 애썼다. 심지어 아이유 팬으로 박명수를 싫어했던 고3 안티팬과는 함께 마지막 밤을 자자고 제안, 적과의 동침을 선택하며 실타래를 풀기 시작했다.

 

안티팬들은 "상처받았을까 신경쓰시는 모습을 봤다. 우시는거냐 물었는데 눈물 감추는게 보였다"며 "인간 박명수를 경험했다"며 담담하게 진솔된 이야기를 전한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운명을 결정지을 마지막 한 끼 앞에서 안티팬 전원 모두 겸상을 선택, 안티팬들의 마음을 모두 돌려내는데 성공했다. 박명수는 "아무리 안티 팬이라도 세 끼를 함께하면 내 팬이 된다"며 감동, 4개월 후에는 "나의 스타"라면서 명수 사랑 릴레이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제는 안티가 아닌 진짜 팬으로 나타난 분들에게 박명수는 "2018년 더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전하면서, 영원한 인연을 약속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세모방'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