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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밝은 별이 되길"..백퍼센트 故민우, 하늘에 잠들다

byOSEN

"밝은 별이 되길"..백퍼센트 故민우

그룹 백퍼센트 멤버 고(故) 민우가 유족과 멤버들, 팬들의 눈물 속에서 하늘이 별이 됐다. 아쉽게 짧은 생을 마감한 고 민우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 민우의 발인식이 27일 유족과 지인들의 참석 속에 비공개로 거행됐다. 유족의 요청으로 빈소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라 유족과 멤버들, 소속사 식구, 지인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진행했다. 이들은 눈물로 고 민우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 민우는 앞서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고 민우는 사망 며칠 전까지만 해도 SNS에 "너무 행복한 순간"이라며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게재한 바 있어 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해 백퍼센트 멤버들,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슬픔에 잠겼다. 팬들도 민우의 SNS와 팬카페 등을 통해 애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민우는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3'으로 데뷔한 이후 2012년 백퍼센트로 데뷔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차근차근 활동을 이어가던 상황. 백퍼센트 활동뿐만 아니라 영화 '특별시 사람들', '기다리다 미쳐', 드라마 '왕과 나', '평양까지 이만원'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도 활약한 바.

 

또 그는 지난 2014년 3월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팀내 최초의 '군필자'가 된 민우는 전역 이후 2016년부터 백퍼센트 활동에 복귀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에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해 재기를 위한 노력을 보여줬다.

"밝은 별이 되길"..백퍼센트 故민우

고 민우는 생전 백퍼센트의 든든한 맏형으로 팀을 이끌었다. 또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주위 관계자들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티오피미디어 측도 "너무나 갑작스럽고 가슴 아픈 소식이다. 민우 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 민우 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슬픔이 크다"라고 밝혔다.

 

너무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한 고 민우에 대한 연예계의 애도도 이어졌다. 백퍼센트의 전 멤버인 창범은 민우의 비보 이후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 하늘 위에서는 편안하길 바랄게 민우형. 밝은 별이 되어서 이 세상을 비춰주길 바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배우 김혜성도 자신의 SNS에 고 민우와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게재하며 "고생했어"라는 글을 올렸다.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민우의 SNS를 찾아 "Rest in peace"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를 표현하고 있다. 동료들과 팬들의 안타까운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편 백퍼센트는 내달 일본에서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 고 민우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논의 후 향후 일정을 정리할 계획이다. 


[OSEN=선미경 기자]  seon@osen.co.kr 

[사진] 민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