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 방송" '불청' 조하나, #전원일기 #무형문화재 #무용학교수

[연예]by OSEN
"17년만 방송" '불청' 조하나,

조하나가 17년만에 방송에 출연, '불타는청춘'에 출연하자마자 그녀의 대한 궁금증이 폭발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새친구로 조하나가 출연했다.


이날 청춘들이 전라도 강진에서 모였다. 제작진은 "반가운 손님이 올 것"이라며 새친구를 암시했다. 전원에서 4년간 생활했다는 정보를 입수, 최민용은 "여자 혼자 쉽지 않을 텐데"라며 누군지 유추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여자고 교수님"이라고 힌트, 무용 전공이란 말에 문영은 "딱 광규"라며 광규의 운명의 여인일 것 이라 했다. 알고보니 광규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부의 여성을 만날 운명이 있다는 사주를 봤었기 때문.


게다가 대학교수라고 했다. 이에 광규도 솔깃했다. 모두 광규에게 관심이 쏠리며 "부끄러어하지 말라"면서 광규를 챙겼다.

"17년만 방송" '불청' 조하나,

한 마음 한 뜻으로 광규를 응원, 문영과 광규가 새친구를 맞이하러 가기로 했다. 그 사이, 새친구도 도착했다. 새친구는 카메라를 어색해하며 "2002년도까지 마이크 찬 것 같다"고 했다. 새친구는 바로 조하나였다. 과거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금동이 임호의 아내로 등장, 자연스러운 생활연기와 소탄한 모습으로 활약했던 그녀였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2002년 연기활 동 끝으로 무용가 삶을 시작했다고 했다.


설레는 가운데 문영과 광규가 새친구 조하나를 맞췄다. 올해 마흔 여덟살이 됐다는 말에 모두 깜짝 놀랐다. 이때 문영은 "광규가 매너가 좋다 짐 들어주러 왔다"면서 "광규같은 애가 없다"며 중매본능이 발동했다.


이어 수줍은 광규를 달래며 예쁜 찻집에 도착했다. 광규는 안전부절, 이어 조하나에 대해 검색하고 싶다고 했다. '전원일기'를 봤으나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문영은 "처음 나왔을 때 20대였다, 전원일기 4년했다"고 말했다. 새친구 힌트인 전원생활 4년인 '전원일기'란 말에 그제서야 알아챘다.

"17년만 방송" '불청' 조하나,

문영은 선을 본적 있냐고 질문, 조하나는 "선도 해봤지만 인연이 닿지 못했다"고 대답하자, 문영은 "불청에 쓸만한 남자 많다"며 광규를 꼽았다.광규는 "부끄럽다"며 부정하지 않았고, 조하나도 "실물이 좋다"고 했다. 문영이 "광규 어릴 때 더 잘생겼었다"고 하자, 하나도 사진을 궁금, 광규는 "먼저 보여달라"며 박력을 보였다. 이에 조하나는 전원일기 때 사진을 건넸다. 세월도 피해간 동안미모에 광규는 "진짜 똑같다, 심은하도 닮았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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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이자 교수로 활동 중인 조하나는 '전원일기'를 끝으로 연기활동을 마무리했다고 했다. 모두 선택에 의아해했다고. 문영이 "연기자 그만둔거 후회하자 않냐"고 묻자, 조하나는 "두가지 일 중 고민하지 않았다, 당연히 어릴 때부터 했던 무용이 나의 길이라 생각했다"며 박사까지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광규와 쿵짝이 잘 맞는 듯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웃음 꽃이 피었다.


모두 힘을 모아 오징어를 손질하는 사이, 새친구 조하나가 등장했다. 모두 하던 일을 멈추며 새친구를 맞이했다. 이어 새친구 조하나의 얘기로 들떠있었고, 이내 예능 '뽀시래기' 새친구에게 카메라 위치며 살뜰하게 안내했다. 한창 점심을 준비한 후 최성국이 다시 들어와 새친구에게 인사를 전했다. 성국이 "새친구 오면 잘해줘야한다"고 하자, 경헌은 "오빠가 좋아하는 냄새가 난다"고 했고, 최성국이 민망한 듯 웃었다. 이때, 광규가 혼자 일하는 혜림을 도와주러 간다고 하자, 최성국은 메인 서포트 주인공이었던 광규에게 "형 좀 나가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7년만 방송" '불청' 조하나,

구본승은 국내여행을 자주 다니냐고 질문, 강진은 처음이라고 했다. 하지만 고향은 전라도 진도라고.고향은 진도지만 상경 전 중학때까지 목표에서 생활했다는 말에, 최성국은 "목포 퀸카였겠다"며 칭찬했다. 91년도 데뷔했다는 조하나는 활동 기수가 이병헌, 김정균, 김정란, 손현주, 김호진도 있다고 했다. 현재 조하나는 국가 무형 문화제 27호 '승무' 이수자이자 무용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라 밝혔으며, 17년만에 방송 나들이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을 쏠리게 했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2019.02.2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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