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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배가본드' 이승기 vs 백윤식, 이제는 대한민국 정부와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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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와 백윤식의 싸움으로 판이 커졌다. 초반에는 개인 대 집단의 갈등으로 그려졌지만 이면에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며 정부가 개입하기 시작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차달건(이승기 분)과 고해리(배수지 분)가 김우기(장혁진 분)를 법정에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극적으로 그려졌다. 결국 김우기를 판사 앞에 설 수 있게 만들었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


정국표 대통령(백윤식 분)은 홍순조(문성근 분) 총리에게 “정권 유지하려면 손가락 빨고 있을 수 없다. 퇴임 후 내가 뒷방 늙은이로 있으면 이 나라 정치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뻔뻔하게 나왔다.


B357기가 추락한 이유는 존엔마크사 사장 제시카 리(문정희 분)가 다이나믹시스템 코퍼레이션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과의 이권다툼에서 이기기 위해 민간인들의 희생을 계획한 것이었다. 결국 제시카는 자신의 목적대로 자사 비행기 및 무기를 팔 수 있게 됐다.


하지만 B357기 부기장이었던 김우기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이 차달건에게 발각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제시카 리는 대통령과 총리를 만나기 위해 청와대를 찾았고, 조찬 회동을 하며 친분을 다졌다.


대통령은 윤한기(김민종 분) 비서관으로부터 “존엔마크사 부사장이 단독으로 벌인 건데 전 증거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고 그간의 상황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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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한기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싱가폴 계좌금을 바로 존엔마크사에 돌려주라”고 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돈 욕심을 버리지 못 했다. “그 돈은 대한민국 미래에 정치 계보를 세울 돈이다. 내가 뭘 해야 하냐”고 진실을 감출 방법을 강구했다.


김우기의 존재가 국민들 앞에 밝혀지면, 정부의 무능이 드러나기에 걱정했던 것이다. 이에 “당장 경찰을 움직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나 민재식(정만식 분) 팀의 추적을 피하는 차달건은 “하늘이 두 쪽 나도 김우기를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차달건과 고해리, 기태웅(신성록 분)은 김우기를 태우고 법정으로 향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국정원은 물론 정부의 압박을 받게 됐다. 이는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사항.


차달건 팀은 경찰과 민재식 국장의 압박에 차에서 내렸지만, B357기 추락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김우기를 데리고 탈출할 수 있었다.


킬러 릴리(박아인 분)가 김우기를 향해 총을 겨눴지만 빗나갔고, 유가족들이 그를 지켜 법정으로 향할 수 있게 도와 실패했다. 차달건, 고해리, 기태웅은 정부의 외압이 있음을 깨닫고 대한민국 정부와의 싸움에 맞서기로 했다.


​[OSEN=김보라 기자] ​/ watch@osen.co.kr

[사진] '배가본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