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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미처 몰랐던 뜻밖의 스펙
소유한 기획사 사장님들의 최종학력

by피클코

올 초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 프로듀서가 서울대 졸업식에 등장해 연일 화제가 되었는데요. 남다른 재능으로 한평생 음악밖에 모르고 살았을 것 같은 그가 우리나라 최고 명문 서울대 출신이었다니. 역시 머리가 좋아야 음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걸을까요. 네티즌들은 미처 몰랐던 그의 넘사벽 학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

그의 놀라운 학력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우리나라 대중문화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대형 기획사 대표들의 학력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과연 미처 몰랐던 뜻밖의 학력을 소유한 기획사 대표들은 누가 있을까요?

연세대학교, JYP 박진영

걸그룹 명가라 불리는 JYP엔터테인먼트 창립자 박진영. 그는 일명 'SKY'라 불리는 명문대 연세대학교 지질학과 90학번이죠. 어린 시절부터 흑인음악을 사랑하던 그는 연세대학교 재학 중이던 1992년 가수이자 제작자이던 김수철의 눈에 띈 박진영은 ‘박진영과 신세대’라는 이름으로 처음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출처-mbc

이후 바쁜 연예계 활동 중에도 그는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하며 학업의 대한 의지를 불태웠는데요. 당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하다는 교수 추천으로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대학원에 편입하며 남다른 스펙의 소유자로 거듭났죠.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서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한 박진영이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던 것은 1997년.

자신의 이름의 이니셜을 단 ‘JYP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의 이 회사가 본격적으로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던 것은 2000년대 후반부터였는데요. 가수에서부터 프로듀서로, 현재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이사이자 최대주주로 박진영은 연이어 큰 성공을 기록하고 있죠. 그리고 드디어 지난해 8월 JYP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국내 엔터사 1위 기업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서울대학교, SM 이수만

출처-SM엔터테인먼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기획사 중 한곳으로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엑소, 동방신기, 샤이니 등 K pop 열풍에 중심에 서있는 수많은 아이돌을 배출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인 만큼 그 규모도 어마어마하죠. 그리고 지금의 SM엔터테인먼트를 만든 이수만 회장. 그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이자 최대 주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는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발전으로 엄청난 부와 명예 가지게 된 '신흥 귀족'이죠. 특히 그는 주식 부자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입니다. 2018년 자료에 따르면 이수만 회장의 주식 총 보유액은 1558억 1000만 원이라고 하죠. 엄청난 자본과 인맥을 무기로 연예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수만 회장.

그 또한 남다른 학력의 소유자인데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업기계학과 71학번인 그는 서울대를 졸업 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노스리지에서 컴퓨터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2013년 연예인 출신 최초로 학계 인사가 주를 이뤄왔던 서울대 입학식 축사 맡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광명공업고등학교, YG 양현석

이미 여러 차례 '마약 사건'으로 떠들썩했던 연예계 대표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최근 또 마약과 관련된 구설수에 오르며 대중들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암페타민 의혹을 받은 박봄, 대마초 의혹을 받은 탑·지드래곤, 그리고 최근 '버닝 썬 게이트'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승리에 이어 벌써 다섯 번째로,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도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이어 성 접대 의혹과 그가 일련의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보도가 쏟아지며, 우리나라 3대 기획사로 손꼽히던 YG엔터테인먼트가 설립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는데요. 지난주 그는 입장문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직책에서 사퇴하겠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죠. 고등학교를 마치자마자 프로댄서가 된 양현석 대표는 1992년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출처-힐링캠프

은퇴 후 양현석 대표는 1996년 신사동 허름한 건물 지하 1층에서 '현 기획'이라는 간판을 걸고 처음 엔터사업에 뛰어들었죠. 우여곡절 끝에 대한민국 최고 기획사의 사장으로 거듭났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1년 11월 주식시장에 상장되며 신주를 대거 발행했는데요. 2018년 보도자료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의 주식 재산은 무려 951억 3000만 원이라고 알려져 있죠. 비록 현재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그는 YG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로 YG PLUS 지분 7.43%와 YG엔터테인먼트 지분 16.1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빅히트 방시혁

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기획사 규모는 작지만 국내 정상급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배출해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난 2005년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리던 방시혁이 JYP에서 독립하며 세운 회사입니다. ‘중소돌의 반란’이라고 불리는 방탄소년단은 방시혁을 필두로 한 뛰어난 프로듀싱과 SNS를 활용한 마케팅 등으로 인기를 쌓아 세계적인 아이돌로 급부상했죠.

방탄소년단의 성공으로 방시혁은 지난해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올 초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방시혁이 서울대학교 졸업식 축하연사에 등장해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이라 불리는 서울대학교 졸업식 축사는 그동안 유명 학자들이나 고위 공직자, 성공한 기업인 등이 해왔기 때문인데요.

졸업식에 대중문화계의 유명 인사가 축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었죠. 방시혁 대표의 재치 있는 축사가 화제가 된 가운데 미처 몰랐던 그의 뜻밖의 학력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는 서울대 91학번 미학과 출신으로, 1994년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음악인으로서 삶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방시혁 대표는 성공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그의 남다른 스펙에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