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수 있는 명함이 있다고?

[자동차]by ㅍㅍㅅㅅ
먹을 수 있는 명함이 있다고?

먹을 수 있는 명함이 있다고? 그렇다. 일본 사가시(佐賀市)에서 만든 김(海苔) 명함이다. 일본 전국에서 생산되는 김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사가 김은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아리아케해(有明海)의 갯벌에 기둥을 세우고 그물을 치는 지주식으로 양식되고 있는데,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다.

 

사가시는 이런 영양 많고 맛 좋은 김을 홍보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최신 레이저 커팅 기술을 이용하여 표면에 이름과 도안을 새긴 김으로 된 명함을 만들기로 했다. 이 명함의 장점은 직접 맛볼 수 있다는 것. 사가시는 지역의 유명 인사 50명에게 김으로 만든 명함을 100매씩 만들어주고 이를 외지인에게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좋은 효과를 거뒀다. (맨 아래 동영상이다)

 

이른바 자신이 생산하는 상품으로 명함을 만든 ‘실물 명함’인 셈인데, 그렇다면 이처럼 여러분이 취급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잘 활용하여 명함을 만들 수는 없는 것인지? 한번 고민해보기 바란다.

필자 곽숙철 (블로그, 페이스북)

LG그룹에서 30여 년 근무하면서 LG그룹 혁신학교장, LG전자 창조혁신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퇴직 후 2007년부터 'CnE 혁신연구소' 대표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영 혁신 전반에 걸친 연구와 강의,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펌핑 크리에이티브", 경영 2.0 이야기에서 답을 찾다", "Hello! 멘토", "그레이트 피플"이 있다. 누적 방문객이 1,000만에 육박하는 파워블로거이기도 하다.

2017.09.0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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