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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 ]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사진작가 잉인

byㅍㅍㅅㅅ

올해는 눈이 적당히 내리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해는 너무 내려서 문제고 어느 해는 너무 안 내려서 문제였어요. 올해는 적당히 간간이 내리네요. 눈 하면 떠오르는 도시는 홋카이도죠. 설국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홋카이도는 눈이 참 많이 내립니다.

 

중국 사진작가 잉인(Ying Yin)은 일본 홋카이도를 두 번 여행했습니다. 그는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사용한 사진 시리즈 〈오호츠크의 바람(Wind of Okhotsk)〉을 만듭니다.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보통 눈 사진을 찍으면 눈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계조가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는데 반해 이 작가는 눈을 그냥 하얗게 담습니다. 마치 하얀 배경 천에 건물이나 사람이나 자동차 같은 풍경이 둥둥 떠 있는 느낌을 줍니다.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아주 단순하지만 무척 색다른 시선이네요. 잉인 작가는 겨울의 외로움과 고요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홋카이도는 눈이 내리면 외로이 고립되는 마을이 많습니다. 그의 의도처럼 사진들이 무척 정적으로 느껴집니다.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잉인 작가의 겨울을 담는 시선이 아름답습니다.

필자 썬도그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IT와 사진 예술을 좋아하는 블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