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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시도 때도 없는 ‘화장실 신호’…이걸 드셨군요?

by리얼푸드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쥐약’인 음식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시도 때도 없는 ‘신호’(?)에 시달립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의 반복, 설사ㆍ변비 등의 배변장애를 동반하는 만성질환’으로 정의됩니다. 질환의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특정 음식’과 ‘스트레스’가 주범으로 이야기됩니다.

 

환자마다 ‘장 트러블’을 촉발하는 음식은 제각각입니다. 다만 공통적으로 배변장애의 원인이 되는 식품군은 있습니다. 유제품, 튀김, 밀가루 등에 들어있는 글루텐, 카페인 음료 등입니다.

 

이 밖에도 장을 괴롭히는 식품들을 정리했습니다. 대개 장에서 원활하게 흡수되지 않는 올리고당, 단당류 등이 포함된 것들이죠.

마늘ㆍ양파

시도 때도 없는 ‘화장실 신호’…이걸

마늘과 양파는 음식에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에겐 썩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장 안에 가스를 유발해 복통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으로 먹는 양파와 마늘은 물론 익힌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브로콜리ㆍ콜리플라워

시도 때도 없는 ‘화장실 신호’…이걸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도 기본적으론 몸에 이로운 식품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건강한 장을 가진 분들에게만 해당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먹은 뒤에 가스 유발, 복부 팽창감, 설사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초콜릿

시도 때도 없는 ‘화장실 신호’…이걸

누군가는 살이 찔까봐 걱정하는 달콤한 초콜릿.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은 다른 이유로 걱정해야 해요. 카페인과 우유성분 등이 들어있는 탓에 복부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서죠.

각종 콩류

시도 때도 없는 ‘화장실 신호’…이걸

건강한 단백질이 듬뿍 들어있는 콩류(완두ㆍ병아리콩ㆍ렌틸콩ㆍ대두 등)도 양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이 건강하지 않다면 이런 콩류를 먹은 뒤에 배에 가스가 차고, 복통이 따라옵니다. 콩류에 들어있는 섬유소는 장에서 쉽게 흡수되지 않는 까닭에 가스를 방출합니다.

감미료

시도 때도 없는 ‘화장실 신호’…이걸

설탕을 대신하는 감미료들이 많습니다. 자일리톨, 아스파탐, 올리고당 등이죠. 이런 감미료는 설탕보다 칼로리도 낮고, 살찔 걱정도 없어서 요새 각광받지만 문제는 장에서 흡수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n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