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김태영 기자] 슈퍼푸드 ‘고지베리’(Goji Berries)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구기자’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과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능력이 오렌지와 딸기의 2~30배 수준이어서 안티에이징 푸드로도 각광받고 있지요. 고지베리는 생으로 먹거나 말린 열매를 달여 차로 마시기도 하지만 오늘 저희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고지베리 파우더’를 사용했습니다. 함께 준비한 바나나, 망고 등의 과일에 속을 더욱 든든하게 해줄 치아씨드, 아몬드밀크까지 넣으면 가볍게 뚝딱 마실 수 있는 고지베리 스무디가 완성됩니다. 고지베리에는 비타민C가 다량 들어있어 피로해소에 좋습니다. 만성피로에 노출된 현대인들이 저녁에 고지베리 스무디를 한 컵 마신다면 보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지도 몰라요! 

<재료>

얼린망고 1컵

바나나 ½개

아몬드밀크 300ml

치아씨드 1테이블스푼

고지베리 파우더 2테이블스푼

<만드는 법>

1. 냉동실에 살짝 얼린 망고를 준비합니다.

2. 위에 명시된 모든 재료를 블렌더에 넣어줍니다.

3. 적절히 섞일 수 있게 2~3분간 블렌더를 작동시켜주세요.

4. 영양가 좋은 고지베리 스무디를 차가운 잔에 담아 즐기세요.

■크리스틴 조(Christine Cho)

비건(vegan), 로푸드(raw food) 전문가. 16년 간 뉴욕과 헐리우드 유명인사들의 전담 셰프로 활약했고 현재는 내추럴 푸드기업 올가니카의 제품 개발 총괄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대학교(NYU)와 프렌치 컬리네리 인스티튜트를 졸업했고, 생식계의 대가 메튜 케니의 로푸드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뉴욕의 유명 식당인 머써키친, 파스티스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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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병찬 기자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