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국내 최초의 채식 박람회인 ‘서울 베지노믹스 페어-제1회 비건 페스타(www.veganfesta.com)’가 내년 1월 25일부터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비건(유제품, 달걀까지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인) 음식뿐 아니라 패션&뷰티, 생활 소비재, 여행 등의 상품까지 선보여진다. 세계적인 트렌드에 따라 국내서도 관심이 높아진 비건 라이프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비건 페스타 주최측인 엑스컴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200여개 참가업체가 총 300여개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채식 상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진행됐던 채식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 행사는 비건 식품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여 비건 산업의 대중화와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비건 샐러드, 디저트, 식재료. 베이커리를 비롯한 다채로운 비건 음식들이 선보여지며, 비건관련 펫 푸드, 패션과 뷰티, 친환경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비건 관련 이벤트 행사도 이뤄진다. 또한 비건 세미나나 비건식품 영양 비교 강좌, 스타셰프 쿠킹 클래스, 매크로바이오틱 요리하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비건 전문의 아토피 케어 강연, 동물복지 세미나, B2B 비즈니스 상담코너도 마련된다.

박명희 엑스컴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박람회가 국내 채식시장 발전의 견인차가 되길 기대한다”며 “박람회 참가 업체의 비즈니스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B2B 프로그램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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