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과 향긋한 맛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국민 나물이 있습니다. 바로 고사리인데요. 고사리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입니다. 또한 일반인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효능이지만 한방에서는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효능이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다만 고사리는 독소를 가지고 있어 생으로 섭취하면 안된다는 주의사항이 있죠.
고사리는 예로부터 나물반찬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양식등으로 활용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그 파스타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크림 파스타에 고사리를 넣으면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데요. 부드러운 크림에 고사리의 쫄깃한 식감, 그리고 씁쓸하면서도 입안에 감도는 단 맛이 제법 잘 어울립니다. 크림 파스타에 늘 사용하던 버섯 대신 고사리를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파스타는 링귀니, 스파게티, 펜네 등을 사용해도 되며, 기호에 따라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면 더욱 좋습니다.
■ 재료
주재료 : 삶은 고사리(100g), 마늘(10쪽), 양파(1/3개), 미니 새송이버섯(6개), 양송이버섯(2개), 생크림(200㎖), 우유(300㎖), 페투치네(200g)
부재료 : 파르메산치즈가루(3큰술)
양념: 올리브유(4큰술), 간장(0.5큰술), 소금(2작은술), 후춧가루(약간)
■ 만드는 법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