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면서도 저렴한 나만의 식품 원해’

[푸드]by 리얼푸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미국의 젊은 소비자들은 브랜드보다 건강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식품 구매에 관심이 높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시장 조사업체 닐슨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밀레니얼 및 Z세대 소비자들이 주요 소비자로 떠오르면서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사결과 미국 내 소비자의 3분의 2는 “지난 5년간 식습관이 변했다”고 응답했으며 10명 중 3명은 “1년 전보다 더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제품 선택에 있어 소비자들은 건강한 식품을 생각하지만 이를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구매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조사결과, 지난 2019년 신선식품(46억달러 증가), 유기농(90억 2500만 달러 이상), 식물 기반 식품 (최대 9억8200만) 시장의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아직도 미국 소비자 니즈에 맞는 건강 식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품 구매 시 가장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가격이다. 응답자 33%는 제품 선택에 있어 ‘가격’을 가장 중요시하며 75%는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99%는 저지방 식품을, 86% 무설탕 식품, 90%는 유기농 제품을 구입하고 있으나 이 품목들은 한달에 한두 번 밖에 구입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구매 신중성으로 인해 개인이 선호하는 품목은 유명 브랜드보다 더 빠르게 소비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격대를 낮추면서 제품의 기능성은 증가되길 요구하고 있다. SPINS 보고서에 따르면 천연, 유기농, FREE, 기능성 라벨링을 부착한 냉동 식품군이 젊은 소비층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orgeous@heraldcorp.com

2020.03.1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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