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연예 ]

류화영, 육감매력 女배우 계보 잇나?…‘매드독’ 강렬한 첫 등장

bySBS funE

류화영, 육감매력 女배우 계보 잇나?

[SBS funE l 강경윤 기자] 류화영이 걸그룹 탈퇴 논란 5년 만에 지상파 수목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변신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 ‘매드독’에서 강렬하게 첫 등장한 류화영은 육감매력을 지닌 여배우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였다.

 

이날 방송된 ‘매드독’은 보험범죄 사기에 대한 새로운 장르물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사설보험사기조사팀 ‘매드독’은 두 얼굴을 가진 건축가 안치훈(오대환 분)의 건물 붕괴 사고를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거침없는 액션과 빠른 이야기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장면들 속에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건 바로 류화영의 연기변신. 류화영은 전작인 JTBC ‘청춘시대’와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보여준 톡톡 튀고 섹시한 캐릭터를 연기한 것과 달리, ‘매드독’에서 전직 국가대표 체조선수 장하리 역을 맡아서 고난도 액션신과 강렬한 눈빛을 선보였다.

 

이런 류화영의 변신은 극중 매드독의 최강우(유지태 분), 의문의 사나이 김민준(우도환 분) 등 선 굵은 캐릭터들 속에서도 단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장하리는 미인계로 사건 조사에 나서거나 맨몸으로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등 액션신을 멋지게 소화했다.

 

남다른 건강미와 강렬한 캐릭터로 무장한 류화영의 변신은 영화 ‘도둑들’에서 전지현이 연기했던 예니콜을 떠올리게 했다. 장하리는 위기의 순간들마다 나타나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강한 여성 캐릭터로, 안방극장에서는 흔치 않은 등장이라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류화영은 2012년 왕따논란으로 티아라에서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한 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외모에서 풍기는 청순하고 여성적인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맡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류화영이 연기적 내공과 경험을 쌓아 충무로에서 김혜수로 대변되는 육감적이고 독보적인 아우라를 가진 여배우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