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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스브스夜

‘블랙하우스’ 김어준, 흑와대 긴급성명 발표... '썰전' 향해 또 썰전

bySBS funE

‘블랙하우스’ 김어준, 흑와대 긴급성
‘블랙하우스’ 김어준, 흑와대 긴급성

25일 방송된 SBS ‘블랙하우스’에서 김어준이 또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JTBC '썰전'을 향한 썰전을 전개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흑와대 긴급성명이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진행자 김어준은 “일주일 전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긴급 편성되고 나서 JTBC는 비트코인 긴급 토론을 편성했다”며 “유시민 작가에 손석희 사장까지. 최강의 투톱. 이러기 입니까 진짜?”라고 또 다시 일침을 날렸다.

 

이어 김어준은 “그럼에도 ‘블랙하우스’. 동시간대 1위. 그래서 저는 김어준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떠 여운을 남겼다.

 

뒤를 이어 본격적인 방송이 진행됐다. 먼저, ‘이슈브리핑 & 흑터뷰’ 코너에서는 거래소 폐쇄, 실명제 도입 등으로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일 언론에서 보도되지만, 정작 ‘가상화폐’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없다는 데서 강유미의 의문이 시작됐다. 가상화폐 투자로 일확천금을 얻었다는 사람과 전 재산을 탕진했다는 양극단의 사람이 난무하는 가운데, 정작 ‘가상화폐는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찾기 어려웠던 것.

 

이에, 질문특보 강유미는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상화폐는 무엇입니까?’라며 물었다. 비트코인으로 소위 ‘인생역전’한 사람들을 만난 강유미는 투자 방법과 황금알 낳는 가상화폐 정보를 얻었다. 직접 가상화폐에 투자해 실시간으로 널뛰는 시세에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어준은 “가상화폐는 카지노에서나 가능한 수익률이 발생한다. 사람들이 그래서 몰려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간에는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짚어봤다.

 

뒤를 이어 최근 이슈를 한 삽 더 깊게 파보는 ‘이슈 벙커’에서는 ‘안철수 분신과의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바른 정당과 통합을 놓고 찬반으로 갈린 국민의당의 내홍에 대해 다룬 것.

 

김어준은 몸싸움까지 벌이면서 충돌을 빚었던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 양측에 토론을 제안했다. 하지만 통합 찬성파 측에서 이를 거절해 결국 반대파 이용주 의원과 박주현 의원만이 출연했다. 이들은 가면을 쓰고 등장한 안철수의 분신들과 격론을 벌였다.

 

김어준은 “현재 지지율로는 6.13 지방선거 후 국민의당이 소멸될 것이다”라고 화두를 던졌다. 그러자 이용주 의원은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해고, 김어준은 재차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김어준은 “국민의당은 외연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파일럿 방송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의혹’의 새로운 목격자 취재로 화제를 모았던 ‘블랙캐비닛’ 코너가 다시 등장했다.

 

‘블랙캐비닛’은 의혹에 싸인 정치적 사건을 재조명하는 코너로, ‘그것이 알고싶다’의 배정훈 PD와 김어준이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서는 단서들을 소개하는 코너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2008년 농협이 210억 원에 달하는 돈을 한 부동산 기업에 대출했으나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한 사건을 다뤘다. 이 기업은 이후 캐나다 최대 사기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고, 농협이 대출해준 돈 210억은 공중에서 사라졌다.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사라진 돈의 배후를 쫓았다. 또 이 사건에 의문을 가지고 직접 조사했던 박범계 의원과 김현권 의원, 김경률 회계사가 출연해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SBS funE |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