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수 에이즈야" 실명 만천하에 공개한 '대전 시티즌'

[이슈]by SBS

"A 선수에 대한 메디컬테스트 과정에서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 양성반응을 통보받고 신속히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13일, K리그2(2부리그) 구단인 대전 시티즌이 한 외국인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한 말입니다. 구단이 선수의 실명을 언급하며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만천하에 알린 겁니다. 개인의 민감한 의료 기록을 공개한 것도 문제지만, HIV 감염인이란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 것에 더 본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HIV과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그대로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죠. 바로 '에이즈는 고칠 수 없는 전염병'이란 인식입니다. HIV가 보고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 이 편견은 말 그대로 편견일 뿐이라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스브스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


책임 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제행 / 구성 남영주 / 편집 정혜수 / 내레이션 박채운 / 촬영 박은비아 / 도움 박경흠 양형기 인턴


(SBS 스브스뉴스)

2019.07.1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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