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반지 찾기'…한 달 내내 여자친구 모르게 청혼한 남성

[트렌드]by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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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모르게 한 달 동안 청혼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잉글랜드에 사는 에디 오코로 씨의 독특한 프러포즈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오코로 씨는 사랑하는 여자친구인 칼리 리드 씨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먼저 준비했지만, 특별한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던 오코로 씨는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고심 끝에 오코로 씨는 '숨은 반지 찾기 프러포즈'를 생각해냈습니다. 한 달 동안 여자친구가 한눈을 판 순간에 몰래 반지를 꺼내는 방식으로 프러포즈를 하기로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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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로 씨는 리드 씨가 등을 돌리거나, 상점에서 무언가를 사는 동안 반지를 숨기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리드 씨가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자 더 대담해진 오코로 씨는 자는 리드 씨의 손에 반지를 올려놓거나, 보석함에 반지를 이틀 동안 숨겨 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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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넘치는 프러포즈는 한 달간 계속됐고, 오코로 씨는 이 사진들을 리드 씨가 모르는 SNS 계정에 올렸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8만 2천여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오코로 씨는 반지를 낀 리드 씨의 사진을 마침내 공개했습니다. 그는 "리드가 청혼을 수락했다"라면서 "한 번도 그녀에게 들키지 않았고, 이 사진을 찍을 때도 리드는 계정에 올라온 사진들을 모르고 있었다"라고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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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픽' 입니다.


(사진=Dailymail 홈페이지 캡처)

신지수 에디터

2019.09.0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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