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YMMETRIC DUPLEX HOUSE, CHANGWON ⓒ Ilburm Bong ⓒ Ilburm Bong ⓒ Ilburm Bong 2가구 주택의 양쪽이 똑같은 평면을 가져야 할 이유는 공사비 절감의 목적 외에는 어디에도 없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사는 집이라면 서로 다른 평면을 갖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게다가 이 집처럼 2가구 주택의 반쪽을 임대...

TRIANGLE HOUSE ⓒ Namyong Ahn ⓒ Namyong Ahn ⓒ Namyong Ahn ⓒ Namyong Ahn ⓒ Namyong Ahn 건축주가 고민해온 살고 싶은 집의 모양과 공간은 콘크리트 구조에 적합한 주택으로, 3개 영역(동)의 나눠져서 구분된 공간과 박스 형태의 옥상 공간을 가진 주택이었다. 또한, 집을 목구조로 짓기를 원했다. 더욱 ...

'5-Star'인증 인천 논현동 주택 누나와 동생네 가족 "따로 또같이" 설계 시공까지 첨단, 단열효과 극대 20대 남매를 둔 누나네 4인 가족과 초등생 쌍둥이 형제 있는 남동생 가족이 함께 지은 인천 논현동 수퍼 E 주택 내부. 우상조 기자 인천 논현동 수퍼-E 주택.외장은 친환경 소재인 탄화 코르크보드와 벽돌...

COCOON HOUSE ⓒ Caylon Hackwith ⓒ Caylon Hackwith ⓒ Caylon Hackwith ⓒ Caylon Hackwith ⓒ Caylon Hackwith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LEED 인증을 받은 이 주택은 둥근 벽이 북쪽과 서쪽을 향해 누에고치(Cocoon) 모양을 형성하기 때문에 코쿤이라고 불린다. 이 집의 둥근 절반은 안락하고 사적인 공간을...

©진효숙 건축사진작가 카페, 영화관, 호텔, 루프톱… 부부는 예산에 맞춰 북한산 아래 70.83㎡(대지면적 약 21평)의 작은 땅을 샀다. 설계를 맡은 서재원ㆍ이의행 건축가(에이오에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공동소장)는 한 층이 38.44㎡(약 12평)인 4층짜리 협소 주택으로 올려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부부는...

장소로 쓰였던 이 땅은 지대가 높아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언제 지어진지 알 수 없는 오래된 가옥과 서류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무허가 단층 주택 두 채가 벽을 맞대고 자리 잡고 있었다. ⓒ Kyung Roh 설계에서 가장 큰 제약 요건은 땅의 크기와 형태 그리고 주변의 물리적 환경이었다....

Edward R. Jr. ⓒ Edward R. Jr. ⓒ Edward R. Jr. ⓒ Edward R. Jr. ⓒ Edward R. Jr. ⓒ Edward R. Jr. ⓒ Edward R. Jr. ⓒ Edward R. Jr. 소슬집은 양재천 카페거리 인근에 있는 다세대 주택이다. 주거 12세대와 1층의 근린생활시설까지 총 13개 유닛이 배치됐다. 스킵플로어 형식을 활용해 기준층의 공용면적을...

가장 많은 오름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대학 때부터 오름동호회 활동을 하던 이가 오름에 반해서 땅을 샀고, 주변의 말발굽오름을 닮은, 그리고 북쪽에 마주한 아진오름을 볼 수 있는 수영장이 있는 집을 갖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평범한 단독주택은 아니다. 준공이 될 때까지 건축...

2013년 매입할 당시 서울 연희동 주택. 1960년대 스타일의 붉은색 벽돌, 창문을 절반 정도 가린 담이 있다(왼쪽 사진). 부부가 이 집을 회색 벽돌, 빨간 대문 집으로 바꿨다(오른쪽). 정재은 제공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52년 된 40㎡(건축면적 12평) 단층집을 산 동갑내기 정재은(44)ㆍ김선웅 부부는 7년...

정부에서 공급하는 임대 주택. 국민임대, 영구임대에 행복 주택까지 종류도 많고 조건도 달라서 나에게 맞는 임대 주택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게다가 각 임대 주택 유형별로 운영·공급됐기 때문에 소득별로 나뉘어 밀집, 사회로부터 단절되는 부작용이 있었지요. 이러한 부작용들을 해소하고자 국토교통부...

SLOW HOUSE, HOMAESIL ⓒ Ilburm Bong ⓒ Ilburm Bong ⓒ Ilburm Bong 건축주는 이 집의 삶이 느리게 느리게 흘러가길 바랐다. 추상적이라면 추상적이라 할 “느린 삶” 또는 게으른 삶이 건축으로 번안되면 그것은 필연적으로 구체적이고 직설적일 수 밖에 없다. 서 있는 삶보다는 앉아 있는 삶이, 앉아 있는 ...

들어선 ‘물결지붕 집’. 여러 번 접힌 듯한 지붕이 매력이다. 밤이면 그 아래 창으로 불빛이 새어 나온다. ©윤홍로 건축사진작가 서쪽에서 바라본 물결지붕 집의 지붕은 두 개의 시옷(ㅅ)자가 이어진 모습이다. ©윤홍로 건축사진작가 지붕은 주택에 사는 이들이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주택에서 지붕은 단지 ...

부모와 자녀가 함께 머무는 ‘청라동 ㄱ＋ㄴ 집’ [땅집고]인천 서구 청라동에 지은 '청라동 ㄱ+ㄴ집'. /ⓒ김용순 작가. 행복한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바로 가족이다. 1~2인 가구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가족의 생활 터전으로 전원 주택을 찾는 경우도 많다. 전원 주택 중에도 시대 흐름에 따라 서...

위치한 원유민ㆍ유경현 부부의 집은 1970년대 지어진 주택을 고쳐 지었다. 1970년대 주택의 외관이지만 내부는 가족에 맞게 공간을 설계했다. JY아키텍츠 제공 1970년대 인구 증가로 서울에는 연와조(벽돌식구조)에 슬래브 지붕을 얹은 도시형 단독주택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30년이 지난 이들 노후 주택은 2...

경찰청 아파트 경비업법 준수 계도… 주택관리 업계 '비상' "법원 판례 때문"…경찰-국토부 제도개선 방안 논의 착수 경찰이 6월부터 아파트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 청소나 주차단속 등 다른 일을 하는 경우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단속할 수 있다고 밝혀 주택관리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9일 경찰과 국토교통부...

아파트에서 성북동 주택으로 정형돈은 ‘무한도전’에서 당시 아파트 문제에 대해 속 시원한 발언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성북동의 부동산 2개 동을 실거주 목적으로 40억에 매입하면서 관심을 받았다. 대지면접 432㎡, 연면적 약 104평인 2층 주택으로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에서 삼청각으로 올...

모자를 씌운 듯 어색한 형태의 주택이 농어촌과 중소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있다. 옥상을 컬러강판으로 덮는 증축 방식은 주택 노후로 인한 누수를 막기 위해 시작돼 이제는 하나의 건축 양식으로까지 자리 잡은 듯하다. 사진은 지난 15일 한옥의 전통 지붕 양식인 팔작지붕 모양을 옥상에 설치한 충북...

3D 프린팅 주택단지가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 지역의 한 농촌마을에 지어지고 있다. 무허가 판자촌 같은 부실한 주거시설에 사는 빈곤층을 위한 주택 공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미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비영리 사회적기업 뉴스토리(New Story)가 전세계 무주택 서민을 겨냥해 추진하는 저비용 주택 ...

©윤준환 건축사진작가 집은 북한산 아래 한적한 주택가 삼거리에 들어섰다. 건축면적이 56.35㎡(17.04평)에 불과한 협소 주택이다. 땅은 작지만, 높이(13m) 올려 지하1층부터 지상 4층에 다락까지 층층이 쌓아 올린 덕분에 다섯 식구가 살기엔 부족하지 않다. 1층은 유리로, 2,3층은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 ...

아스마 정원 주택 © ZM Yasa © ZM Yasa © ZM Yasa © ZM Yasa © ZM Yasa © ZM Yasa 아스마 정원 주택은 터키 이즈미르(Izmir)에 있는 날리데레(Narlidere) 지역의 계단식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8개의 층을 따라 배열된 총 98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60㎡에서 400㎡에 이르는 세대는 3+1 복층 빌라, 2+...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주택가에 들어선 ‘유일 주택’. 2,3층에 심은 자작나무는 주택의 얼굴과도 같다. 건축가들은 공용 공간의 외부화를 통해 인근 다세대 주택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김주영(studio millionroses) 건축사진작가 오래된 주택가에 들어선 다세대 주택들은 벽돌로 치장한 외관부터 층층이 쌓아 ...

경남 밀양시 재약산 자락에 위치한 주택은 반듯한 직사각형의 콘크리트 건물이다. 윤한진 푸하하하프렌즈 소장은 건축주가 자연을 있는 그대로 누리게 하려고 집을 최소한의 공간으로 설계했다. ©노경 건축사진작가 “이 집은 네 엄마 집 아니냐. 내가 있을 마땅한 곳이 없다. 하나 지어 봐라.” 경남 김해에...

청년 주택, 특수학교 설립 등 공공사업은 추진할 때마다 번번이 반대 목소리에 에워싸였다. 어렵게 후보지를 선정하고 부지를 마련해도 주민 반대에 멈추거나 지연되는 일이 빈번하다. 인천시가 미추홀구 인하대역 인근에서 추진하는 청년 창업 주거시설 조성 사업인 ‘드림촌’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다케시 호사카라는 이름의 그 건축가는 요코하마에서 10년간 직접 지은 연립 주택에 살다가 도쿄로 이사해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2015년부터 와세다 대학의 교수직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도쿄의 살인적인 땅값 때문에 큰 면적의 땅은 구할 수 없었습니다. 호사카 부부는 단지 5.7평 정도의 땅에 그들만의...

급경사지 깎고 엘리베이터까지 용인 이어 양평·가평·강화도… 환경평가 피하려 ‘쪼개기 분양’ “탈·편법 규제 조례제정 등 시급” 수도권의 전원 주택 바람을 타고 경기 용인에 이어 양평과 가평, 인천 강화도까지 ‘단지형 단독주택’(타운하우스)에 따른 막개발이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종 환경규제...

지난 16일 발표된 이른바 12.16 부동산 대책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16일 정부가 내놓은 '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는 항목별로 세부 대책만 31개가 담겼다. 내용과 범위가 워낙 방대하다 보니 공부하는 데만 며칠이 걸린다는 하소연이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올 정도다. 종부세부터 대출규제, 상한제...

소말리 하우스 ⓒ Onnis Luque ⓒ Onnis Luque ⓒ Onnis Luque ⓒ Onnis Luque ⓒ Onnis Luque 좁은 대지(10.8평)에 지어진 2층 집은 최소한의 거주 공간만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 1층에는 상가를 두고 2층에는 부엌과 거실, 서비스 공간, 학습실로 이뤄진 공용 공간을 배치했다. 지붕 아래 복층 부분엔 개인 공...

우리 가까이에 있는 SMALL HOUSE Reality House #03, 다기능을 자랑하는 멀티 하우스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거실./ 리빙센스 도심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주택 유형인 소규모 다세대 주택을 기능적인 수납과 독특한 공간 구성으로 꽉 채운 집. 사람을 생각하다 직장 때문에 혼자 서울에 올라와 살았던 남편. ...

남딘(Nam Dinh) 지역의 시골 전통 주택 양식과 철저하고 상세한 재료 조사를 통해서 해안가 마을에 현대적인 주거의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서 진행되었다. 연휴 기간동안, 어머니는 그녀에게 와서 함께 지낼 수 있는 그녀의 아이들과 손자들은 반긴다. 이러한 이유로, 주택은 추가 손님들이 지낼 수 있는 ...

Zakrzewski ⓒ Tomasz Zakrzewski 주요 아이디어는 뭔가 다른 독창적인 것을 창조하는 것이었다. 단지 단독 주택이 아닌 추상적인 형태를 만드는 것이었다. 산간 지역을 표현하는 건축물을 짓고 싶었고, 이 집은 디자인 과정이 아닌 텍토닉(tectonics; 구조 지질학)의 결과로 보여주고 싶었다. 이러한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