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선 ‘남녀 하우스’의 북측 면은 여성을 상징한다. 부드러운 곡선과 창 주위에 분홍 타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진효숙 건축사진작가 집값 비싼 서울에서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 집은 시간과 비용에 쫓겨 해결해야 할 난제다. 원룸, 신축빌라,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로 압축된 선택지에서 고른 집은 시...

©Naimi Architecture 25m²(7.5평) 크기의 제한된 공간을 활용해 멋진 주거공간을 제시한 감각적인 아파트 인테리어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하고 있는 오래된 건물을 리노베이션해 만든 이 집은 25m²(7.5평)의 좁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밝고 쾌적한 주거공간이 돋보인다. ©Naimi...

Casa100 Arquitetura ©Gui Morelli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소형 아파트 인테리어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65㎡(19.6평) 크기의 이 집은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응용한 편안하고 세련된 느낌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Casa100 Arquitetura ©Gui Morelli 넓은 테라스에서 들어오...

©Fantastic Frank 스웨덴 스톡홀름의 오래된 건물 1층에 위치한 40m²(12평) 크기의 아름다운 집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Fantastic Frank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건축물들이 즐비한 스웨덴 스톡홀름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이 집은 카페테라스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안뜰이 특히 매력적인 공간이다. ©Fa...

© Tatiana Nicol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디자인해 만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주거공간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50㎡(15평) 크기의 이 집은 어둡고 습했던 공간에서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의 변신에 성공하며 실용성과 독창성을 두루 갖춘 아름다운 공간을 잘 보여주고 있다. © T...

부부는 3년 전만 해도 부모와 같이 사는 건 꿈도 꾸지 않았다. 인근에 사는 송씨 부모에게 육아 도움을 받는 평범한 맞벌이 부부였다.송율씨 부부는 깨끗하고 편리한 아파트 생활에 만족하며 지냈다. 고층에서 보는 서울의 야경도 좋아했다. 송씨 부모도 아파트에 살았다. 지방 국립대 교수에서 퇴직하고 30...

©55 Kvadrat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미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집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55 Kvadrat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이 집는 거실과 주방, 1개의 침실, 욕실, 작은 테라스가 있는 소형 아파트로 눈부신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디자인되었다. ©55 Kvadrat 창...

Fateeva Design ©Andrey Avdeenko 작은 공간을 멋지게 활용한 감각적인 소형 아파트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우크라이나 오데사시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17.3㎡(5.2평) 크기의 이 집은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주거공간이다. Fateeva Design ©Andrey Avdeenko 이 집은 좁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큰 창...

올라야 집을 만날 수 있다. 46세의 건축주 A씨는 바로 옆 동네 빌라에 살고 있었다(사생활 등을 이유로 A씨는 익명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지역 재개발로 빌라를 팔게 된 뒤 ‘나만의 집’을 갖겠다는 꿈을 실현하기로 했다. “2억원쯤 보태서 서울의 20평대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도 있는 형편이었어요. 그 돈...

작지만 반전이 있는 파주 협소주택 집을 짓는다는 건 가족에게 맞춤옷처럼 딱 맞는 주거공간을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공간으로부터 온전한 가족의 삶이 시작되는건 아닐까요. 가족과 집은 뗄수 없는 키워드입니다. 땅집고는 예능프로그램 ‘러브하우스’로 국내 인테리어, 건축 대중화에 앞장섰던 양진석...

서울 도심 한복판… '틈새집'에서 삽니다 3人3色 '서울 틈새집 라이프' 딸을 위해 ' 아파트 탈출' 한옥 어우러진 서촌서 생활골목으로 나가 바람 쐬고 앞집 친구와 수시로 만나자돌 안 된 아이 울음도 줄어 '집'에서 경제활동 1층은 아내의 플라워 카페 4층 옥탑방은 남편 작업실 부엌서 매일 집밥 챙겨 먹는...

구해야 합니다. 출처: 경인일보 하지만 정부에서 시도하는 여러가지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좋은 위치의 아파트 가격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죠. 게다가 아파트는 4인가구를 위한 구조가 많습니다. 당장 독립하려는 1인 가구나 신혼 부부에게는 비효율적인 공간일 수도 있죠.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규...

타일 사이로 100개의 식물을 키우는 아파트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건축가들이 짓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 일본 협소주택이나 미국 주택은 TV나 영화를 통해 종종 소개되지만 그 의도와 철학적 의미를 알기는 쉽지 않다. 땅집고는 월간 건축문화와 함께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지은 주택을 소개한다. 중국...

서울 후암동 협소주택. 62㎡(18평) 땅에 연면적 119㎡(36평)인 4층 집을 지었다. 아파트·빌라 일색 도심에서 자투리땅 협소주택 짓는 이들 늘어…바닥 면적 작아도 상상력 발휘해 공간 창조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건축가이자 건축평론가인 에드윈 헤스코트는 자신의 책 에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

다녔던 직장에서 주로 해외 주택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2009년 일본 협소주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파트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가 점차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아이를 키우거나 강아지들과 생활하는 가정은 편하게 뛰놀 수 있는 집을 원한다“면서 “일본과 문화가 달라 시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30...

되었다. 17평 남짓의 좁은 공간에 부부와 남자아이 둘을 포함해 4인 가족을 수용해야 했기 때문에 각 공간의 연결과 연속성 및 빛의 유입 등으로 감각적인 넓이감을 확보하려 했다. ⓒ Kim Junhwan 오랜 시간을 아파트에서 거주해오던 클라이언트의 가구들은 아파트가 가지는 공간 단위에 적합한 사이즈로 협...

효과를 자아낸 전문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다! 3. 길고 폭이 좁은 공간에는 키 작은 가구 배치하기 Living by Modularis Progettazione e Arredo 가로로 길고 폭이 좁은 아파트의 경우 키가 작은 가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리가 긴 가구를 작은 아파트에 배치할 경우 천장을 매우 ...

81.32세, 여성은 87.34세에 이른다. 여성의 경우 일본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2015년 기준 장수국 순위를 봐도 1위는 홍콩, 뒤이어 일본·마카오·이탈리아·스페인 순이다. 홍콩은 면적이 작고 인구밀도가 높다. 당연히 거주공간이 협소한 데다 대기질이 좋을 리도 없다. 그런데도 홍콩...

있는 걸 선호한다. 활동을 위해 원기를 충전하는 개념의 눕기가 아니라, 눕기 자체에 의미를 두는 고차원적 눕기다. 이렇게 정반대인 부부가 집을 짓기로 한 건 원룸 생활 1년, 아파트 생활 3년을 보내고 나서다. “ 아파트 방 하나를 목공 취미실로 썼어요. 옆 집에 시끄러우니까 톱과 끌, 대패만 써서 조심...

삶의 지향점으로서 '최소' 싸고 건축 전문가들 포럼서 열띤 토론 핵심은 적정 공간 능동적으로 찾기 본채와 별채를 분리해 지은 건축가 권현효의 앵두집. 삼간일목 제공 본채 이층의 아이방 옆에 작은 독서공간을 둬 언제든 책을 볼 수 있게 했다. 삼간일목 제공 아파트가 더 이상 재산증식 수단으로 기능하...

에어컨 평형을 선택해야 냉방 효율을 최대로 누릴 수 있다. 주거 형태를 고려하여 선택하기 일반적으로 한국형 주거지는 거실의 면적이 전체 집 면적의 50%를 조금 넘지 않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 구조의 집에서는 적용이 어려울 수 있으나, 대중적인 구조의 아파트나 빌라의 경우 “공급면적”의 50%...

탈(脫) 아파트 시대다. 획일적인 공간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고 투자자본으로서의 가치도 신통치 않다는 게 중론이다. 두 채의 집이 나란히 붙은 땅콩집이 열풍을 일으켰던 2011년은 단독주택에 대한 욕망이 수면 위로 올라온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다. “ 아파트 전세금 낼 돈이면 내 집을 지을 수 있다”는 ...

그 맛과 향이 진해 입안에서 복숭아가 그대로 녹아내리는 기분이라고. 포장도 가능하며 세 가지, 네 가지, 다섯 가지 맛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자리가 협소하기 때문에 매장에서 먹을 경우에는 1인 1메뉴를 주문해야 하니 참고할 것. 인스타그램에서 그날의 젤라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할타보카...

있다. 강태훈 포토그래퍼 쮸즈의 게살쇼마이. 쇼마이 겉을 김으로 감싼 것이 독특하다. 강태훈 포토그래퍼 젠트리피케이션을 마치고 완연한 상업지구로 거듭난 가로수길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맛집으로 이름난 곳. 명성에 걸맞게 한 시간쯤 줄 설 각오는 하고 가야 한다. 협소한 공간에서 하루에 400개 가량...

갖춘 전원주택이다. 건축가 구승민은 건축주 부부의 희망 사항을 모난 자투리 땅에 실현하기 위해 건물의 구조와 땅의 형태를 최적화했다. 더불어 IT업종 종사자인 건축주가 직접 개발한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현대적이면서도 편리한 전원주택이 완성됐다. 오랜 시간을 아파트 문화에 젖어 살던 젊은 부부...

스시쵸우 한남동 한강진역 뒤편 구석진 골목에 자리잡고 있다. 협소한 가게에 단 8석의 바 좌석만이 마련되어 있다. 점심 2회, 저녁 2회로 하루 총 4번 손님을 받는데 예약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좀 더 많은 분들이 1년에 한두 번이라도 드셔보셨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오너셰프 박진태씨의 코스는 초밥 ...

‘집’을 둘러싸고 많은 것들이 변화를 시작했다. 거대한 흐름이 주거에 몰리는 현상은 스스로의 가치를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 태도를 보이는 소비성향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몰입하는 사회 전반 곳곳의 분위기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소위 ‘잘 사는 사람’ 이 아파트를 떠나 자신의 집을 짓고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