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확 달라진 현재 모습... 김상중 “평범해서 두렵고 불안”

[이슈]by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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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화면 갈무리

화성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춘재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2일 채널A는 이춘재의 최근 사진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중년의 이춘재는 앞서 공개된 고교 졸업 사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짧게 깎은 머리에 둥근 턱선은 주변에서 쉽게 마주칠 법한 중년 남성의 얼굴이다.


날렵했던 고교생 때 모습과 달리 턱에 살이 많이 붙고, 눈밑과 볼에는 주름이 깊게 팼다. 뾰족했던 콧날은 더 넓고 뭉툭해졌고, 날카로웠던 눈매는 아래로 축 처진 모습이다.


하지만 중간 부분이 올라간 눈썹 모양은 그대로다.


앞서 언론에 공개된 이춘재의 사진은 1982년 고교 3학년 졸업 앨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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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갈무리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춘재의 현재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하지만 스튜디오 안에서 빔프로젝트롤 통해 보여진 모습이라 다소 흐릿했다.


이춘재의 현재 모습을 본 전문가들은 “살이 많이 찐 것 같다”며 “너무 편안한 느낌이라 불편하다”고 말했다. 진행자 김상중은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얼굴 같아 두렵고 불안하다”고 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2019.11.0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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