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철이야! 가을 제철 해산물 맛집

[푸드]by 식신

모든 곡식들이 알알이 여무는 가을, 가을이다! 곡식들도 열매도 모두 알알이 여물어간다. 바다에도 더 힘껏 뛰어노는 물고기들이 있다. 유난히 고소하고 살집이 많은 가을 제철 해산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회로, 구이로, 무침으로도 먹는 다재다능 전어와 팔딱팔딱 힘이 넘치는 대하, 살이 가득 찬 꽃게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영양만점 굴, 먹으면 왜인지 똑똑해질 것만 같은 고등어까지. 가을 제철을 맞이하여 더욱 싱싱한 해산물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1. 서울 가을 전어는 여기다, 성신여대 '전어회구룡포횟집'

성북구청 뒤 쪽에 위치한 '전어회구룡포횟집'은 계절 횟집으로 매 철에 가장 신선한 회를 선보이는 곳이다. 가을에는 '전어'를 이용한 '전어회', '전어구이', '전어 무침' 요리들을 판매한다. 도톰하게 썰려져 나오는 전어회와 새콤하게 무쳐낸 전어 무침이 사람들의 입맛을 당긴다. 특히 전어회는 쌈장에 찍어 먹는 것이 별미. 고소함을 배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한 경우 실내에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나 밤바람이 좋은 날에는 야외에 마련된 좌석에서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전어는 가시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먹기는 어려운 편이니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지금이 철이야! 가을 제철 해산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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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철이야! 가을 제철 해산물 맛

출처 : mingaeeeeeng 님의 인스타그램

  1. 위치: 서울 성북구 동선동2가 2-2
  2. 영업시간: 매일 13:00~24:00
  3. 가격: 전어회 30,000원, 전어구이 30,000원, 전어 무침 35,000원
  4. 후기(식신 #이공일오): 바다까지 갈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역시 전어는 여기. 가을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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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꽃게살이 가득, 수원 ‘짱돌네’

수원에서 야식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짱돌네'. 인기 메뉴는 '꽃게 무침'으로 양념게장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양념장이 자박하게 국물처럼 깔려 있어 야들야들한 꽃게 살과 함께 어우러진다. 매콤하고 짭짤한 감칠맛이 밥반찬으로 즐기기에도 좋고 늦은 밤 야식 메뉴로도 인기가 좋다. 주먹밥을 만들어 곁들여 먹어도 좋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이 맛있다는 평이 많다. 휴무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방문 전 전화로 영업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금이 철이야! 가을 제철 해산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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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철이야! 가을 제철 해산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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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1036-2
  2. 영업시간: 매일 22:00~06:00
  3. 가격대: 꽃게무침(中) 35,000원, 꽃게찜(中) 40,000원
  4. 후기(식신 분홍분홍담요): 밤에 찾아가기에 안성맞춤. 매콤하고 자극적이라 자주 생각난다. 소주가 자꾸 생각나는 중독적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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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위기 좋은 해산물 펍, 이태원 ‘버블앤코클스’

이태원의 골목 지하에 위치한 해산물 펍 '버블앤코클스'. 이곳은 시즌 메뉴로 석화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살롯 비네거와 즐기는 신선한 석화'가 인기 메뉴.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굴이 아니라 레몬을 곁들이기 때문에 살짝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굴의 맛을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또한 그날 들어온 가장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하는 '오늘의 메뉴'와 해산물을 고루 즐길 수 있는 '그릴 시푸드 플래터'도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 small, large 플레이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선호하는 해산물 중심으로 선택할 수 있다. 테이블당 1병까지는 콜키지 비용을 받지 않으며, 라스트 오더 시간이 있으니 주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지금이 철이야! 가을 제철 해산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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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45길 8 지하 1층 버블앤코클스
  2. 영업시간: 매일 18:00~24:00, 일요일 17:00~22:00
  3. 가격: 그릴 시푸드 플래터 48,000원, 살롯 비네가와 즐기는 신선한 석화 10,000원
  4. 후기(식신 복면알콜왕): 씨푸드 플래터 비주얼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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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선할 때에만 즐길 수 있는, 제주 ‘만선식당’

하모 항구에 위치한 제주의 고등어 요리 전문점 '만선식당'. 이곳에서 유명한 메뉴는 역시 '고등어 회'. 갓 잡은 싱싱한 고등어를 회로 뜨기 때문에 고등어 특유의 기름기가 적당히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살짝 양념이 된 밥을 김에 싸서 그 위에 고등어 회를 올려 먹는 방법은 만선식당에서 추천하는 맛있게 먹는 팁. 고등어 회의 기름기와 양념이 된 밥이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배로 만들어 준다. 크기는 보통 大자를 주문 시 성인 4명이 먹기에 좋은 양이라고. 고등어 회를 주문 시, 손질되지 않은 생 전복과 함께 짭짤한 돼지 산적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이 철이야! 가을 제철 해산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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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770-50
  2.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3. 가격대: 고등어회(大) 55,000원, 고등어조림(大) 40,000원, 돼지 산적(추가 1줄) 4,000원
  4. 후기(식신 초콜렛공장공장장): 저는 제주도 화순에 사는데 고등어회 생각나면 꼭 이 집에 갑니다. 고등어회는 아마 (세계) 최고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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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팔딱거리는 새우 맛볼 새우?, 순천 ‘대부수산’

순천에서 신선한 대하를 먹을 수 있는 '대부수산'. 매장이 넓으나 사람들이 많아 늘 북적거리는 곳이다. 대하를 주문하면 생 대하를 테이블로 가져다주고 약 15분 동안 익혀서 먹으면 된다. 오동통한 새우의 쫄깃하고 찰진 맛은 간장에도, 초고추장에도 다 잘 어울린다. 새우 머리를 따로 잘라 더 바삭하게 익혀 먹거나 버터에 구워 먹는 손님들도 있다. 반찬은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식사 메뉴로는 칼국수와 해장라면, 비빔밥이 준비되어 있어 든든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대하는 전국 택배가 가능하니 참고할 것.

지금이 철이야! 가을 제철 해산물 맛

출처 : suj_jin 님의 인스타그램

  1. 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514-2
  2.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3. 가격: 왕새우소금구이(1kg) 35,000원(포장 시에는 30,000원)
  4. 후기(식신 꿀돼지국밥): 새우가 정말 커요!!! 싱싱한 대하를 먹고 싶은데 멀리 가고 싶지 않을 때 꼭꼭 찾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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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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