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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베트남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Top 6

by스카이스캐너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를 바라보며 누리는 꿀 같은 휴식. 하지만 그것도 한두 번이면 이제 슬슬 몸이 근질근질하다. 그저 휴양만으로는 너무 심심해하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액티비티가 넘치는 베트남은 최고의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베트남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Top 6를 소개한다.

1. 캐녀닝

Sian Towns(@sianeytowns)님의 공유 게시물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름부터 생소할 수 있는 캐녀닝은, 수영, 하이킹, 암벽타기 등 계곡에서 로프에 의지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체험하는 신종 스포츠이다.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면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며, 액티비티 마니아라면 강력 추천. 베트남의 달랏은 스위스 인터라켄과 더불어 캐녀닝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고산지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1년 내내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 때문에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귀족들이 이곳을 즐겨 찾았고, 프랑스 건축양식을 띄는 건축물들이 많아 도시 자체가 운치 있다. 달랏은 암벽의 높이와 난이도에 따라 다탄라 폭포(Datanla waterfall)와 타이거 폭포(Tiger waterfall)로 나뉘는데 타이거 폭포가 다탄라 폭포보다 암벽이 높고 어려운 편이다. 일반적으로 10m 암벽타기-계곡타기-계곡미끄럼틀-30m 레펠 하강 후 점프-10m 다이빙과 식사-빙빙 돌며 하강하기 순서로 일정이 이루어지는데, 등산도 해야 하고 물에 젖기 때문에 미끄럼방지 운동화나 아쿠아슈즈 등을 챙기는 것이 좋으며, 신발 한 가지로는 부족하다. 또한 암벽을 타다 보면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긴팔 긴바지 래시가드는 필수.

2. 동굴투어

 

퐁나케방 국립공원(Phong Nha-Ke Bang National Park)은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회암 지역이다. 이 공원은 현재까지 발견된 동굴만 300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보트를 타고 지하동굴 탐험을 하다 보면 세월의 풍파가 빚어낸 기괴한 암석들이 절경을 이루어 절로 감탄이 나온다. 배를 타고 이동할 때 동굴 입구 주변의 경치도 일품. 동굴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진흙 동굴 일명 어둠의 동굴(Dark Cave)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이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베트남에서 가장 길다는 길이 400m의 짚라인을 타고 약 20m 수영 후 이동하게 된다. 헤드랜턴에만 의지해서 20분간 어둠 속을 걷다 보면 돌에 부드러운 진흙이 묻어 있는 미끌미끌한 동굴이 시작된다. 진흙에서 뒹굴기도 하고 전신 머드팩도 체험할 수 있는 특이한 경험이기에 해외 각지에서 찾아온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 퐁나케방 국립공원은 베트남 중부 동허이에서 약 40km 거리에 있어, 보통 동허이에서 약 300km 떨어진 다낭을 경유해서 갈 수 있다.

3. 사막투어

gracia | 19(@greeyshaa)님의 공유 게시물님,

 

호찌민 북동쪽 해안가 작은 어촌마을 무이네는 호찌민에서 고속버스로 약 6시간 소요되며, ‘베트남의 하와이’라고 불릴 만큼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인생에 한 번쯤 사막을 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다면, 무이네는 비교적 접근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고, 사막을 경험했다 하더라도 무이네의 사막은 바로 앞이 해변이어서 사막과 해변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갖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막투어는 2곳에서 진행되는데 거대한 두 개의 사구, 하얀색 모래로 뒤덮인 화이트 샌즈와 붉은 모래로 뒤덮인 레드 샌즈가 바로 그곳이다. 화이트 샌즈에서는 곡선의 사막을 4륜구동 오토바이를 타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등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레드 샌즈에서는 모래썰매와 함께 선라이즈, 선셋을 바라보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새벽 4시경 출발하는 선라이즈 투어와 오후 2시에 출발하는 선셋 투어는 두 가지 모두 코스는 비슷하므로 본인의 여행 일정에 맞춰 신청하는 것이 좋다.

4. 하롱베이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만으로 약 2천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과 기암괴석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루는 하롱베이는 베트남어로 ‘용이 내려온 자리’를 의미한다. 이는 바다 건너에서 쳐들어온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내뿜은 구슬과 보석이 바다로 떨어지며 무수한 바위가 되어 침략자를 물리쳤다는 베트남의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롱베이를 보지 안고서는 베트남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을 만큼 하롱베이는 베트남을 떠올리는 상징적인 아이콘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 7대 절경, 동양 3대 절경으로 손꼽히기도 하는데, 둥실둥실 떠 있는 듯한 기암괴석 바위 위로 푸른 나무들과 녹색 식물들이 보기 좋게 피어 있으며, 안개가 자욱하게 끼는 날에는 더욱더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하노이에서 당일 혹은 1박 2일로 투어가 가능한데,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가 있는 베이차이나 홍가이까지 일반 차량으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며, 베이차이나에서 하롱베이로 가는 요트는 수시로 출발한다.

5. 해양 액티비티

Tạ Trí Linh(@tatrilinh)님의 공유 게시물님,

 

‘베트남의 나폴리’라 불리는 나트랑은 연중 온화한 날씨는 물론 천혜의 자연경관까지 빠지지 않는 곳으로,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인 만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요즘 입소문 타기 시작한 황제 크루즈 투어는 멋진 크루즈에서 나트랑의 바다 경치와 수상 액티비티를 7시간 동안 마음껏 즐기는 일일 투어로, 배 위에서 선상 낚시, 배 전체가 투명한 투명 카약, 베트남 전통 바구니배 체험도 가능하다. 기우뚱거리며 절대 뒤집어지지 않는 바구니배는 특히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체험 중 하나. 황제 크루즈 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식사라고 할 수 있는데, 호텔식 뷔페로 되어있어 메뉴 선정이 까다로운 아이 혹은 어르신을 동반한 여행객들에게 최적이다. 크루즈 갑판 위 선베드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동안 아이들은 크루즈 선내 키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 이 외에도 반일 혹은 1일 투어가 가능한 보트 투어와 호핑 투어에서는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스킨스쿠버, 씨워커, 스노쿨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레져 스포츠를 선호하는 여행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6. 베트남 요리 쿠킹 클래스

 

베트남 요리를 사랑하는 여행객들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볼 만한 쿠킹 클래스. 베트남 전통 음식을 현지 쉐프에게 직접 참여해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음식 재료, 조리 도구 등이 모두 셋팅되어 있어 쉐프의 레시피 설명에 따라 만드는 방식인데, 주로 스프링롤, 소고기 포, 볶음밥, 분짜 등 외국인들에게도 대중적인 음식 위주로 메뉴가 구성된다. 가이드와 함께 전통 시장을 방문해서 직접 음식 재료들을 고르는 것부터 시작하는 옵션도 있으므로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을 추천. 클래스를 마치고 나면, 직접 만든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시식 타임도 포함되어 있으며, 배운 요리의 레시피를 따로 나눠 주기 때문에 여행 후에도 다시 한번 만들어볼 수 있어 좋다. 여행 중 날씨가 너무 덥거나 비가 오는 날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로 유용하며,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객들과 또 베트남 현지인과 요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억에 남는 여행을 만들 수 있다.

 

저자 : Hyekyung 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