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하는 이달의 인기 여행지 항공권 6가지
뒤늦게 황금연휴를 그냥 보낼 수 없다 생각해 스카이스캐너 앱을 손에서 놓지 못하지만 그 시기 항공권을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하지만, 그 시기를 약간만 벗어나면 놓칠 수 없는 꿀 항공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추천 항공권을 소개한다.
※기사를 작성한 2017년 9월 4일 오전 기준의 항공권으로, 이후 가격이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김포-제주, 9월 26일 ~ 29일 40,200원부터
9월 제주 날씨 : 제주도는 9월에도 더위가 지속되지만, 비가 내리거나 구름 낀 날도 자주 있어 얇은 긴 소매 옷과 간단한 외투를 함께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니 말이다.
제주도만큼 사시사철 사랑받는 여행지는 드물다. 한 시간 남짓이면 에메랄드빛의 바다와 녹음이 우거진 숲과 오름, 파란 하늘 등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 SNS에서 핫한 제주도 맛집과 카페를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발길 닿는 대로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숨겨진 나만의 핫플레이스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 인천-홍콩, 9월 23일 ~ 26일 140,000원부터
9월 홍콩 날씨 : 우리나라 여름처럼 덥고 강수량도 많은 시기. 하지만 9월 말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화창한 편이니 걱정하지 말자.
3박 4일로 충분히 볼 수 있는 홍콩에서 늦여름 여행을 즐겨보자. 세계 각국의 맛있는 음식이 모여있고, 디즈니랜드나 오션파크 등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오락시설이 있어 심심할 틈이 없는 도시이다.
3. 인천-도쿄, 10월 11일 ~ 14일 178,300원부터
10월 도쿄 날씨 : 봄가을 날씨와 비슷한 시기로 얇은 겉옷을 챙겨 가는 것을 권한다. 기상예보사이트 아큐웨더에 따르면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맑다고 예상하니 여행하기 딱 좋을 것이다. 10월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개인 미술관이 신주쿠에 문을 열 예정이니 도쿄 여행 코스에 추가해보는 것은 어떨까?
4. 대구-후쿠오카, 9월 27일 ~ 30일 72,200원부터
9월 후쿠오카 날씨 : 맑고 화창해 여행을 즐기기 좋은 시기. 다소 더울 수도 있으니 선글라스와 선크림, 얇은 긴 소매 옷은 필수이다.
후쿠오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음식. 야채를 듬뿍 넣어 끓인 모츠나베는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이다. 곱창전골이라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그 고소한 맛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 일본에서 카레가 가장 먼저 들어온 곳이니 카레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권한다. 돈코츠 라멘은 두말하면 잔소리.
5. 부산-타이페이, 9월 27일 ~ 10월 1일 138,700원부터
9월 타이페이 날씨 : 9월 말 타이페이는 바람이 선선해지기 시작하지만, 햇빛은 강한 편이니 얇은 긴 소매 옷을 입는 것을 권한다. 비가 자주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건물에는 처마가 있어 비를 피하기에 좋다.
타이베이를 여행하다 보면 중산역 부근은 놓치기 쉽지만, 골목골목 맛집과 예쁜 카페가 많은 곳이니 눈여겨보자. 4박 5일 여행 중 하루 이틀은 온천에 머물며 몸을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
6. 인천-방콕, 10월 7일 ~ 12일 285,700원부터
10월 방콕 날씨 : 매우 더운 시기지만, 스콜이 내려 열기를 식혀주니 작은 우산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 비가 내리면 무리해서 야외 활동을 하기보단 근처 카페나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면 어느새 그칠 것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짜오프라야강 건너편 바 또는 식당에 앉아 왓아룬의 전경을 바라보는 것을 추천한다. 왓아룬이 공사를 마쳤으니 말이다.
저자 : EunYoung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