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유럽 여행지

[여행]by 스카이스캐너

가을 유럽 여행은 사람도 적고, 줄도 오래 서지 않아도 되고, 날씨도 좋아 쾌적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볼 수 있다.

 

덕분에 가을 여행의 진가를 아는 많은 사람들이 여름대신 가을에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만약 가을에 유럽으로 여행을 떠날 생각이라면 다음 도시들을 한번 고려해보자. 스카이스캐너가 가을에 떠나기 좋은 유럽 도시들을 소개한다.

1. 브뤼헤, 벨기에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유럽

중세 유럽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 브뤼헤는 가을이 되면 진홍빛, 황금빛의 담쟁이덩굴이 역사적인 건물들을 덮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변한다. 가을빛깔이 운하에 반사되면서 더 로맨틱하고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11월까지 공원이나 역 등 마을 곳곳에서 열리는 노천시장은 브뤼헤에서의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것이다. 가을은 따뜻한 핫초콜릿을 맛보기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니 브뤼헤에서 가장 맛있는 핫초콜릿으로 유명한 De Proeverie도 들러보자.

2. 오슬로, 노르웨이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유럽

북유럽의 계절 변화는 꽤 놀랍다. 나뭇잎들이 색을 입기 시작하면 오슬로는 걷거나 사냥 체험을 하기 이상적인 장소가 된다. 도시에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공원들이 많은데 가을이 되면 더욱 아름다워진다. 아케르스후스 요새(Akershus Fortress)와 비겔란 조각공원(Vigeland Sculpture Park)은 햇살 가득한 가을 오후에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오슬로 주변에 위치한 삼림지대 오슬로마르카에서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화려한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다.

3.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유럽

아드리안해의 진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도시 두브로브니크는 다른 유럽의 해안도시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특히 가을이 되면 여행자에게는 비용 부담이 더욱 덜한 반면, 날씨는 여전히 따뜻하고 인파가 적어 해변을 즐기기도, 등산을 하기도 너무 좋다.

4. 부다페스트, 헝가리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유럽

여름의 열기는 가라앉았지만 온화한 날씨가 10월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부다페스트는 가을에 여행하기 이상적이다. 부다페스트의 가을은 고풍스러운 길 따라 걸으며 예쁘게 물든 단풍들을 구경하거나 한적한 로컬 카페를 찾기 좋다. 근교로 짧게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면 와인 생산지인 에게르(Eger), 토카이(Tokaj) 혹은 빌라니(Villany)에 가서 포도 수확을 경험하거나 도나우 벤트(Danube Bend)로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5. 피에몬테, 이탈리아

환상적인 음식 그리고 와인 문화로 인기가 많다. 매년 10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피에몬테에는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데 그것은 유럽을 대표하는 3대 진미로 꼽히는 송로버섯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거기에 포도 수확 시기가 더해져 관광객들은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피에몬테는 알프스 산맥 아래에 펼쳐진 산과 호수, 구릉지역과 평원이 빚어내는 경치가 뛰어난 지역이라 다양한 트레일을 걸으며 가을을 느끼기에 좋다.

 

저자 : Hyunah Son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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