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알려지기 전에 떠나야 하는 유럽 여행지 5곳

[여행]by 스카이스캐너

선선한 가을이 찾아온 이 시점, 다음 여행지를 찾아보고 있는 여행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유럽 여행지가 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더욱 흥미로운 유럽 여행지 5곳을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한다.

1. 세비야, 스페인 [Seville, Spain]

더 알려지기 전에 떠나야 하는 유럽

구불구불한 중세스타일의 길과 혁신적인 음식 문화와 플라멩코 클럽에서 열정적인 안달루시아인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도시 – 세비야(Seville).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알카사르 궁, 히랄다 탑, 스페인 광장 등 볼거리가 풍부한 도시로, 그에 걸맞게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도 많다. 특히, 세비야 대성당은 유럽 성당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고딕 성당으로, 정교하고 웅장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이 성당엔 중세기 왕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으며, 특히, 남쪽 문 근처에는 콜럼버스의 묘가 안치되어 있어 더욱 유명하다. 유명 관광명소인 만큼 한국어 안내서도 준비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멋진 세비야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히랄다탑과 세비야 야경 명소로 더욱 많이 찾는 스페인 광장도 잊지 말고 방문해보자.

2. 쾰른, 독일 [Cologne, Germany]

더 알려지기 전에 떠나야 하는 유럽

독일의 네 번째로 큰 도시이자 독일 소도시 여행지로 인기가 급상승한 도시인 쾰른(Cologne)은 콜론, 코오롱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쾰른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는 쾰른 대성당인데 이 성당은 약 600년에 걸쳐 완공된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동방박사의 유해가 보존된 성당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우뚝 솟은 156m와 157.38m의 두 개의 탑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는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퀼른에 왔으니, 쾰쉬 맥주(Kolsch Beer)와 독일식 족발인 슈바인학센, 돈가스와 비슷한 슈니첼(Schnitzel), 독일식 디저트인 스튜르델(Strudel)도 맛보자.

3. 데살로니키, 그리스 [Thessaloniki, Greece]

더 알려지기 전에 떠나야 하는 유럽

그리스의 제2의 도시, 데살로니키(Thessaloniki). 과거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동로마 비잔틴 양식의 건축물들이 대화재로 일부 파괴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역사적, 문화적 건축물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로 풍부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옛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북쪽 성곽 지역(Kastra)을 방문해보자. 황제 갈레리우스의 묘로 지어졌으나, 16세기쯤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된 로툰다(Rotunda), 갈레리우스 개선문, 비잔틴 유물 박물관인 화이트 타워, 소크라테스광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그리스 여행을 계획한다면 좋은 사람들과 좋은 풍경,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데살로니키로 떠나보자.

4. 팔레르모, 이탈리아 [Palermo, Italy]

더 알려지기 전에 떠나야 하는 유럽

시칠리아섬의 최대 도시이자 주도인 팔레르모(Palermo). 몬델로 비치에서 해수욕과 휴양을 즐겨도 좋은 도시이지만 100개 이상의 역사적인 장소들이 모여있어 자유투어 또는 가이드 투어 형태로 둘러보기를 권한다. 팔레르모는 그리스 유적지에서 발굴된 자료가 모두 모여있는 고고학 박물관, 비잔틴, 이슬람, 노르만 등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특히, 유명한 건축물로는 팔레르모 대성당과 노르만 궁전, 카펠라 팔라티나, 오페라 공연을 볼 수 있는 마시모 극장이 있다. 또한, 팔레르모 전통 시장인 발라로 시장도 방문해 기념품도 구입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5. 보드럼, 터키 [Bodrum, Turkey]

터키의 서부해안 도시이자 휴양도시인 보드럼(Bodrum). 수도 이스탄불과는 또 다른 여유롭고 활기찬 분위기에 휴양지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중세 요새이자 십자군 건축물로 멋진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보드럼 성 외곽과 수중 고고학 박물관 (bodrum-museum.com), 성 주변 바닷가의 많은 식당과 한편에 정박되어 있는 수많은 요트들까지 이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가득한 도시이다. 해변에서 일광욕과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의 여유로운 식사를 즐겨보자. 특히, 도시 전역의 멋진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잘 보존된 중세 요새인 성 베드로 성(보드럼성)에서 일몰을 바라보길 추천한다.

 

저자 : KunWoong Kim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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