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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업계 1위 SM과 계약 해지하고 뛰쳐나온 연예인들의 근황

by스마트인컴

연예인을 꿈꾸는 지망생들에겐 꿈과 같은 대형 연예 기획사. 그중에서도 SM엔터테인먼트는 수많은 아이돌을 배출하며 'SM 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확실한 입지를 가지고 있죠. 과거 아이돌을 주로 배출하다 현재는 많은 개그맨, 배우들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에서 SM 소속 연예인들이 없으면 방송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그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SM이 가진 인적자원은 엄청나죠.

철저한 소속 연예인 관리로 유명한 SM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는 것이 누군가에겐 꿈일 수 있지만 몇몇 연예인들은 SM에서 나와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들이 왜 SM에서 나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그 근황을 한번 알아볼까요?

1. 이수만이 아꼈다는 SM 3대 미녀, 고아라

2003년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서의 데뷔를 시작으로 13년간 SM 소속이었던 배우 고아라. 배우 이연희, 가수 윤아와 함께 SM 3대 미녀로 불리며 이수만이 특별히 애정을 더 가진 배우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 잘 없는 연한 브라운 눈동자와 더불어 청순한 미모 역시 유명하죠.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고아라는 이후에도 영화 '조선 마술사',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등 열심히 연기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 후 2016년 11월, SM과 계약이 만료되었고 2017년 그녀는 SM에서 떠나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 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하게 되었죠. 고아라는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재능을 좀 더 폭넓게 펼치기 위해 이러한 선택을 했다고 하는데요. 소속사를 옮긴 후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사극 '해치'에서 당당히 주연을 맡으며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자랑하며 연기 열정을 제대로 불태우고 있습니다.

2.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신한 김기범

SM 엔터의 대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은 고아라와 함께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그 후 슈퍼주니어에서 래퍼를 맡으며 말끔한 비주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음악 방송에서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요. 정규 3집 앨범부턴 그룹 활동에 아예 참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같은 멤버였던 은혁이 "김기범은 여전히 우리 멤버다"라는 발언을 해 다시 가수 활동을 하는가 싶었지만 SM 엔터와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죠.

사실 김기범의 진짜 꿈은 아이돌 가수가 아닌 배우였습니다. 슈퍼주니어 역시 기획 초반엔 프로젝트성 그룹이었으며 애초에 꿈이 달랐던 김기범은 자연스레 탈퇴하게 된 것인데요. 그는 배우 한석규, 장동윤 등이 있는 클로버 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후 배우로서 활약을 펼치진 않았지만 꾸준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 '두발 라이프'에 출연해 오랜만에 받는 관심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떤 기회가 오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죠.

3. 미국으로 떠난 눈웃음 소녀, 티파니

국내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는 애교 넘치는 눈웃음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는데요. 대중들은 소녀시대 멤버들 사이가 유난히 좋아 계속해 활동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2017년 티파니는 SM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돌연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전부터 유학과 해외 진출을 꿈꿨던 티파니는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어요. 그녀는 미국의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와 손을 잡게 되었죠.

미국으로 떠난 티파니는 연기 수업도 받고 타투이스트로 변신하는 등 평소 꿈꾸던 일들을 해내고 있습니다. '티파니 영'이라는 활동 명으로 'Teach You', 'Born again', 'Lips on lips' 등 가수 활동도 열정적으로 하는 중인데요. 올해 3월엔 미국 LA에서 열린 '2019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솔로 브레이크 아웃 상까지 거머쥐며 완벽한 홀로서기에 성공했습니다.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우정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고 해요.

4. 천재 음악가 헨리, 글로벌 엔터테이너로

온갖 악기를 다루며 모두를 놀라게 하더니 6개 국어까지 선보이며 '천재'라고 불리는 헨리. 완벽한 재능과 대비되는 엉뚱하고 모자란 매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헨리는 2007년 슈퍼주니어-M에 합류하며 2008년 중국에서 데뷔 후 계속 활동하다 2013년 솔로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음악, 예능 활동을 통해 본인을 제대로 대중들에게 알리게 되었습니다.

작년 4월 헨리는 10년간 몸담았던 SM 엔터에서 계약을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그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시작했고 같은 해 11월 중국의 몬스터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는데요. '나 혼자 산다'에서 중국 촬영장을 공개하며 배우 활동을 예고했죠. 이어서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AXIS 와 뮤직 레이블 계약을 체결해 본인이 꿈꾸던 음악 활동 역시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현재는 '비긴 어게인 2',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갖고 있는 엉뚱함과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헨리입니다.

5. 연기자로 완벽 변신한 수영, 서현

소녀시대 티파니와 함께 SM 엔터와 계약을 끝낸 수영과 서현. 이들은 모두 연기자의 꿈을 위해 SM에서 나왔다고 밝혔는데요. 수영은 SM에서 나와 에코글로벌그룹에 잠시 머무르며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번 달 7일, 배우 기획사로 유명한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죠. 배우 이하늬, 권율, 이제훈 등이 소속되어 있어 앞으로 펼칠 연기 활동에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서현은 1인 기획사를 준비했었지만 올해 3월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시간'에서 주연을 맡으며 가벼운 연기부터 가슴 절절한 연기까지 제대로 해내 호평을 받았죠. 수수했던 소녀시대 막내에서 똑 부러지는 배우로 확실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녀입니다.

6. 레전드 아이돌, 영웅재중에서 김재중으로

아이돌 그룹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동방신기의 멤버였던 김재중. 그는 김준수, 박유천과 함께 2011년 SM에서 나왔습니다. 계약 조건과 관련해 분쟁이 있었고 그 후 그들은 모두 씨제스 엔터에 몸을 담게 되었는데요. JYJ로 활동하다 2015년 입대했고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제대 후에도 군대 동기들과 신년회를 함께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은 "역시 김재중이다" "의리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죠.

김재중은 현재 34세로 아이돌로서는 많은 나이를 가졌지만 이젠 완전히 솔로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가 되었는데요. 논란이 있는 다른 멤버와 달리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본 아레나 투어를 비롯한 콘서트, 솔로 앨범 등으로 활동 중이죠. 철저한 관리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이돌 비주얼을 자랑하며 화보 촬영도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음반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네요.

연예계 금수저로 불리는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연예인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들은 모두 더 넓은 무대에서 본인의 끼를 펼치기 위해 이러한 도전을 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SM 엔터를 떠나보니 활동에 힘든 점들도 많았지만 다들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죠. 각자 추구하는 방향대로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