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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당첨되면 어디쓸까 싶던' 로또 1등 당첨자의 실제 금액사용처 1위

by스마트인컴

‘로또 1등 당첨되면 어디에 쓸까’라는 상상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텐데요. 대부분 빚을 청산하거나 집을 사는 등의 상상을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로또 1등 당첨자들은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로또 당첨이 되면 ‘돈을 흥청망청 쓸 것이다. 유흥에 쉽게 빠질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하지만 실제 당첨자들은 재테크를 하며 당첨금을 알차게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은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실제 금액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또 1등 당첨자들의 평균 사용처

로또 1등 당첨자들은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했을까요? 로또 588회 1등 29억 당첨자 박 씨는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평소 바라던 건물주의 꿈을 이루게 됐다”며 “평소 요식업에 관심이 많아 건물을 사서 1층에 나만의 가게를 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로또 699회 1등 당첨자 박 씨는 서울 TV와의 인터뷰에서 1등 당첨금으로 우선 건물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돈을 통장에만 가지고 있으면 저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거 같아서 건물을 매입해 월세를 받을 수 있게 재테크를 하겠다"고 덧붙였죠.

국내 유명 포털에서 실제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당첨 후 재테크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당첨자들은 적당한 투자방식을 찾을 때까지 은행에 넣어둔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투자를 할 경우 임대업을 하겠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로또 1등 당첨자들의 평균 사용처는 임대업임을 알 수 있죠.

출처 : MBN

로또 1등 당첨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로또 전문 포털 관계자는 “1등 당첨자들은 로또에 당첨된 후에도 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이 많았다”며 “대부분의 당첨자들이 빚을 갚고 은행에 예금하는 재테크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재무 설계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실수령액 13억 당첨자의 재테크

‘로또 1등 당첨자들은 돈을 흥청망청 쓸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시선과 달리 알뜰하게 재테크를 한 사람이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로또 447회에서 1등으로 당첨된 한 씨는 자신에게 1등 당첨번호를 제공한 로또 정보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로또 1등 당첨자의 재테크 비법에 대해 글을 남겼습니다. 한 씨는 “19억 2천만 원의 당첨금 중 세금을 제외하고 약 13억 원가량을 수령했는데, 로또 1등 당첨 이후 7개월 사이 적지 않은 지출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지출 항목을 조목조목 열거했습니다.

그는 당첨되자마자 개인적인 빚과 가족들의 빚을 합쳐 총 1억3천3백만원, 주택 구입비 5억 8천만원(등록세, 취득세 포함)을 사용했습니다. 이어 미래를 대비해 연금과 보험 등에 투자하여 총 3억 4천만원 가량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그간 미뤄왔던 치과치료비로 총 9백만원을 사용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죠. 그렇게 그는 당첨된 후 7개월 동안 총 10억6천7백만원 정도를 지출했으며, 남은 돈과 급여, 실제 1등 당첨자만 가능한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매월 200만 원 지급받는 것을 더하면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세히 재테크 비법을 공유한 이유로 “당첨되기 전에는 하루하루 회오리가 요동치는 마음이었다면, 7개월이 지난 지금은 평온한 연못과도 같아 그 부분에서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며 다른 1등 당첨자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같은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당첨금 절반 이상 부동산 투자

나눔 로또에서 2015년 상반기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당첨금의 향후 사용 계획에 대한 질문에 ‘주택, 부동산 구입(29%)’이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당첨자들 또한 당첨금의 절반을 집을 사거나 임대업을 하는 등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죠.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부동산 불패 신화는 꺼지지 않았다’, ’나라도 건물을 샀을 것 같다’, ‘은행이 안정적이지만 수익률이 워낙 낮으니…’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습니다.

이렇게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실제 금액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계속해서 당첨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라는 당첨자들은 대부분 부동산에 많은 돈을 투자했습니다. 부동산은 쉽게 처분할 수 없어 낭비의 걱정이 적을뿐더러, 당첨금을 불릴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이죠.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계획 없는 소비로 당첨금을 금세 탕진할 것'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을 알뜰하고 현명하게 지켜나가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