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스포티비 해설위원이 농구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3일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지난 주말 내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시 한 번 방송을 들으면서 너무 섣불리 판단한거 같다. 청취자는 물론 농구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한다. 상처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앞으로는 팬들과 공감하며 소통할 것이며 더 다가가는 김승현이 되겠다”라고 사과했다. 우지원도 “지난 방송 이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같은 방송인의 입장으로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 김승현 위원은 지난달 29일 EBS의 팟캐스트 ‘우지
배우 이윤지가 6년차 결혼생활을 최초공개했다. 2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윤지의 결혼생활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남편 정한울이 공개되는 날로 기대를 모았다. 이윤지와 함께 등장한 정한울은 선한 인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잔뜩 긴장한 정한울은 “이윤지씨의 남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라고 덧붙였다. 이윤지 역시 남편과 첫만남을 회상하며 “처음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몰랐다가 나중에 결혼식에 가서 우연히 재회했는데 이 남자다 싶
“이번 우승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전북은 1일 시즌 최종전에서 창단 첫 3연패이자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자력 우승이 불가능했던 순간이서 이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지난 10년간 우승을 밥 먹듯이 한 전북 선수들 입장에서도 올해 정상 등극은 특별했다. 전북의 7번 우승을 모두 맛본 베테랑 이동국에게도 이번 기적은 남다른 감회로 다가왔다. 그는 “포항이 울산을 2-1로 이기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돌았다.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일도 일어나는구나’라는 생각이었
추운 겨울에 더욱 매력적인 강원도 영서지방. 따뜻한 실내 물놀이와 동굴탐험에서부터 이색적인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고품격여행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코스를 짤수 있다. 영월 젊은달 와이파크와 원주 뮤지엄산에서 SNS에 올리기 좋은 인생사진을 건지고, 평창 백룡동굴에서는 태고의 신비를 감상할 수 있고,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과 홍천 오션월드에서는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강원도 영서지방 5개시군(영월, 평창, 원주, 횡성, 홍천)이 참여하는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협의회에서 적극 추천하는 나들이명소 5곳을 소개한다. 젊은달 와이파크는
대표 연기파 배우 한석규와 최민식이 20년 만에 작품에서 다시 만났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허진호 감독)은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 분)과 장영실(최민식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기파 배우 한석규와 최민식이 영화 ‘쉬리’(강제규 감독) 이후 약 20년 만에 작품에서 재회해 제작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한석규와 최민식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오랜 시간 동안 돈독한 우정을 맺어온 두 사람이 보일 ‘사극 시너지’도 궁금증을 높였다.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
검찰이 동남아시아 출신 사업가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는 지난 9월30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받는 양 전 대표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양 전 대표와 함께 검찰에 넘겨진, 일명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관계자와 직원 1명, 동남아 사업가 1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사건을 송치 받은 이후 추가 조사를 벌였지만 성매매 정황을 뒷받침할 만한
‘배가본드’가 궁금증을 남긴채 종영했다. 지난 23일 방송한 SBS ‘배가본드’에서는 죽음의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한 차달건(이승기 분)과 이 사실을 모른채 슬픔에 잠긴 고해리(배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끝내 이승기는 킬러가 됐고 배수지 역시 새로운 삶을 시작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는 시간이 흘러 이승기와 배수지가 각각 킬러와 타깃으로 만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이는 첫회의 첫장면이기도. 결국 명확한 끝맺음 없이 궁금증만 유발한채 종영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궁금증과 동시에 허무함을 느끼기도. 특히나 야구 중계로 인해 몇주가
지난 1970~80년대 이후 아예 사라져버린 ‘섶다리’가 강원도 어느 산골마을에서 재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콘크리트 다리가 흔하지 않던 40~50년 전 시골마을에는 강을 건너려면 나무와 솔가지·흙으로 만든 ‘섶다리’나 강의 양쪽에 매어놓은 줄을 잡아 당기면서 강을 건너는 ‘줄배’를 이용해야 했다. 당시에는 강을 사이에 두고 마을과 마을을 물리적으로 연결해주는 유일한 것이 ‘섶다리’였다. 이 다리는 1년에 한 번씩 가을에 꼭 새로 놓아야 했다. 여름철 장마가 지면 불어난 물에 견디지 못하고 흔적없이 떠내려 갔다. 이 때문에 동네마다
함안에 ‘아라길’이 생겼다. 군북면에서 산인면에 이르는 경전선 폐선로 부지에 ‘동서통합남도순례길’, 함안구간 19.2㎞에 ‘아라가야’의 이름을 붙였다. 이중 4.1㎞ 구간에는 쉼터, 포토존, 산책로, 문화마당. 자전거 도로를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의 휴식을 겸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한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 아라가야 광장에선 조근제 함안군수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아라가야 왕도 함안’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함안군은 문화재청, 문화재청 등과 함께 가야 문화를 테마로 한 여러 문화재와 연계해 관광자원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올해 30만명이 찾아 흥행에 성공한 ‘철원 DMZ 평화 꽃송이 축제’가 강원 DMZ(비무장지대) 여행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축제’는 끝났지만 고석정 꽃밭은 관람객들에게 상시 무료로 개방된다. 오는 11월초까지 고석정 꽃밭에서 붉게 물든 ‘핑크뮬리’를 만나볼 수 있다. 고석정 꽃밭은 내년에도 더 많은 관람객을 맞을 준비에 이미 들어갔다. 철원군은 2019 고석정 꽃밭 UCC(User Created Contents)와 블로그 포스팅, 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공모 주제는 고석정과 고석정 꽃밭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지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