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준, '스토브리그' 장진우→음주운전 입건…스스로 걷어찬 복

[연예]by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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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지난 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홍기준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홍기준은 지난 7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시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차량에서 잠이 들었고,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기준은 불구속 입건됐고, 경찰은 홍기준을 귀가조치 시킨 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홍기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새벽에 귀가해 조사를 기다리고 있고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홍기준은 SBS ‘스토브리그’에서 야구선수 장진우 역으로 활약했다. 인간미 넘치는 선배의 모습과 최고참 투수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데뷔 후 가장 큰 관심을 받으며 승승장구 중이었다. 현재 방영중인 SBS ‘하이에나’에도 형사 역으로 낙점됐지만, 홍기준의 음주운전 적발로 변수가 생길 수 있게 됐다.


홍기준은 음주운전 적발 후 연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토브리그’로 2006년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던 홍기준. 그러나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스스로 복을 걷어찬 셈이 됐다.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2020.03.0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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