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유럽,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2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고 10월이면 날씨도 선선해져 여행하기에 적기인 블라디보스토크. 무엇보다 짧은 비행으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출발역이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에는 각종 축제와 이곳의 심장과도 같은 중앙광장을 비롯해 잠수함 박물관,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를 기념해 만든 니콜라이 3세 개선문 등 볼거리가 즐비하다. 관광보단 휴양을 경험하고 싶다면 극동지역 최고의 휴양 섬인 루스키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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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행을 원한다면, 중국 황산

건강도 챙기고 천하의 절경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중국 천하제일의 명산, 황산이다. 봉우리마저 자태가 빼어나 “오악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은 보이지 않고, 황산을 보고 나면 오악마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 명승지로 케이블카(운곡·옥병·태평)로도 산에 오를 수있다. 붓을 닮은 형상의 기암괴석인 ‘몽필생화’, 황산의 3대 봉우리 중 하나인 ‘광명정’, 하늘에서 날아왔다는 뜻의 ‘비래석’ 등 혼을 쏙 빼놓을 절경은 감상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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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관광을 한데 모아, 괌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미국령 섬인 괌. 교통편도 편해 트롤리버스나 렌터카를 이용해 다니는 관광객이 많다. 18세기까지 스페인의 식민지였기에 그곳의 문화가 아직 남아 있다. 통치 시절 지어진 스페인 광장부터 시작해 남태평양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사랑의 절벽까지, 카메라만 들이대도 작품이 탄생하는 곳이 많다. 무엇보다 먹을거리도 풍부하다. 다양한 새우 요리와 다양한 수제버거 가게가 즐비해 육해공의 진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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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멋이 담긴 도시, 일본 홋카이도

홋카이도의 도청 소재지인 삿포로는 깔끔히 정돈된 계획 도시다. 고풍스러운 옛 건물을 보는 재미가 있는데 우선은 1888년에 건축된 훗카이도 도청 구본청사와 맥주박물관이 있는 삿포로 가든 파크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1잔 200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초콜릿 공장인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는 견학 코스부터 직접 과자를 만들 수 있어서 다과에 관심이 많다면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 이 외에도 클래식한 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오타루로 이동하면 무역항으로 번영했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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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 나는 최고의 관광지,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는 근현대사는 물론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대만의 요충지다. 무엇보다 100명이 넘는 신을 모시는 용산사는 불교와 도교가 숨 쉬는 색다른 종교적 체험 여행이 가능하다. 제2차 세계대전을 겪고도 현재의 모습을 갖춰 가치가 더욱 크다. 또한 온갖 노점이 즐비한 화시지에 야시장은 밤에 열리는 또 하나의 축제다. 다양한 먹을거리는 물론 사람들의 생생한 삶과 그걸 바라보는 관광객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금세 지난다. 최고의 추천지는 바로 타이베이 시내에 위치한 금융센터.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508m의 고층 건물로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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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휴양지의 보석, 필리핀 세부 보홀

요즘 가장 뜨고 있는 휴양지로 각광받는 필리핀의 세부 보홀 관련 패키지.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레저 활동은 물론 전통 재래시장 및 리조트에서 만끽하는 휴식까지 힐링 여행의 모든 것을 갖췄다. 이 상품의 경우 체험 다이빙 코스가 있는데 강습 이후 실제로 바다 깊은 곳까지 스스로 다녀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아시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열대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세부 재래시장을 방문하는데 한국에선 비싸거나 없어서 못 먹는 과일을 싸게 구매해 먹을 수있다. 이후 필리핀의 명소로 불리는 산토니뇨 성당에서 필리핀의 기독교 문화를 감상하고 세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알찬 여행이 될것이다. 눈부신 자연경관과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며 여름휴가 때 누리지 못한 시원함은 이여행의 핵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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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정원, 이현화, 유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