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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해양도시의 낭만이 함께하는 힐링 타임

부산의 낭만과 멋, 그리고 맛
CHAPTER 3 오륙도 해운대 기장 코스

bySRT매거진

부산 크루즈 여행자라면 아름다운 관광도시 부산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세 가지 코스로 만나는 부산의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오륙도 스카이워크

부산의 낭만과 멋, 그리고 맛 CH

천혜의 절경인 이기대와 오륙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U자형의 유리 다리. 높이 35m 해안절벽 위에 철제 빔을 세우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올려 15m 길이의 다리를 만들었다. 발아래 투명 유리를 통해 보이는 거친 파도의 모습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하다. 스카이워크 앞에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색상과 분위기로 다가온다. 날씨가 좋을 때는 아련하게 대마도를 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를 이용하려면 입구에 마련된 덧신을 꼭 신을 것!

부산 남구 오륙도로 137 오전 9시~오후 6시

해동용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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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이라고 하면 보통 첩첩산중에 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그런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사찰이 바로 해동 용궁사다. 산이 아니라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하고 있으니 말이다. 아마 용궁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이곳은 고려 말에 지어진 사찰로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한 가지 소망을 꼭 이룰 수 있다는 영험한 사찰로도 유명하다. 초입의 먹자거리를 지나면 이곳의 명물 십이지신상이 당신을 반길 것이다. 자신의 띠를 찾아 기념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신세계백화점, 스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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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문을 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지하 2층, 지상 9층의 규모로 매장 외에 스파랜드와 아이스링크장, 영화관과 서점 등이 들어서 있다. 이곳이 더 특별한 이유는 국내 백화점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온천 시설이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을 짓고 있던 중 발견한 온천을 스파로 개발해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탄생시켰다. 스파랜드에서는 탄산천과 식염천 두 가지 온천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세계 각국의 사우나와 찜질을 해볼 수 있다. 휴식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이곳에서 잡아보자.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백화점), 오전 6시~자정까지(오후 22시30분 입장 마감)|성인 1만5000원, 학생 1만2000원(주말엔 3000원씩 추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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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마치 바다 한가운데 서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릴과 멋진 뷰를 선사하는 명소로 지난 8월 18일 개장했다. 해수면으로부터 20m 높이에 72.5m 길이로 바다를 향해 쭉 뻗어 있어서 전망대 바로 앞에서부터 해상 등대까지 늘어선 5개의 암초인 다릿돌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망대 끝자락에는 반달 모양의 투명 바닥을 설치해 바다 위를 걷는 묘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올가을 청사포 앞바다 에서 셀카 한 장 어떨까?

부산 해운대구 중동 산3-9

동백섬, 누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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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섬이었지만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된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동백섬까지 천천히 걸으면 1시간 정도 걸린다. 송림이 우거진 아름다운 동백섬을 걷다 보면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해서 만든 둥근 지붕이 무척 인상적이다. 이곳은 현재 관광자원으로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누리 마루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언덕 위에 있는 하얀 등대도 빼놓을 수 없는 힐링 명소다. APEC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정상들이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두루마기를 입고 이 등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해서 더욱 유명해졌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70-1

글 유재기, 변현주 사진 임익순, 손준석, 부산관광공사, 한국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