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여행 ] 5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바로 그 축제!

축제로 가득한
대구로 오이소

bySRT매거진

축제로 가득한 대구로 오이소
축제로 가득한 대구로 오이소

사계절 내내 축제가 넘치는 도시, 대구의 봄은 그 어느 도시보다 다채롭다. 4월의 팔공산 벚꽃축제가 봄기운을 전했고, 형형색색의 달구벌 관등놀이도 한바탕 신나게 펼쳐졌다. 지난 몇 년간 치맥페스티벌, 국제오페라축제, 국제뮤지컬페스티벌 등 문화관광축제를 성공 적으로 이끌어온 대구답게 사람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새로운 기획이 진행 중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가 큰 축제가 5월에 열리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다.

 

대구의 다채롭고,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 축제는 오는 5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100만여 명의 세계인이 함께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따스한 봄기운처럼 ‘희망’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컬러풀 퍼레이드를 비롯해 오프닝 프로그램 ‘도전대구! 도심점령!’, 대형 퍼포먼스 100인 스테이지, 거리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두말할 것 없이 컬러풀 퍼레이드다. 국내 최대 규모로 120여 개 팀 7000여 명이 참여하는 올해 퍼레이드의 슬로건은 ‘모디라~ 컬러풀!, 마카다~ 퍼레이드!’. 경상도 사투리로 모디라는 ‘모여라’, 마카다는 ‘모두’, ‘전부’라는 뜻으로 결국 ‘모두 모여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서성네거리에서 종각 네거리에 이르는 약 2km 구간에서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축제가 절정으로 치닫는 토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약 3시간 반 동안 펼쳐진다.

 

D·A·E·G·U 존으로 연결되는 행사장은 다이내믹·아트·엔터테인먼트·굿·유니크 등의 테마를 가지고 각기 다른 거리 공연을 펼친다.

 

예술단체 퍼포먼스와 오페라, 뮤지컬, 연극, 무용, 무술, 매직쇼, 마임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물론 대구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예술공연까지 누구나 즐기는 축제의 공간이다. 특히 대구의 열기처럼 뜨거운 청춘을 대상으로 록&비보이 경연대회를 개최해 더욱 활기찬 대구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대구의 정신·역사·인물 등을 재현하는 100인 동상 퍼포먼스, 예술장터,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등을 곳곳에 배치해 보고 듣고 즐기고 맛보는 오감만족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축제도 보고 대구도 즐긴다

뭐라카노? 와 그냥 간다고? 대구까지 왔음 단디 보고 가야제! 축제가 끝났다고 끝난 게 아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넘치는 대구 제대로 탐방하기.

 

과거와 현재의 공존, 근대골목

축제로 가득한 대구로 오이소

대구의 살아있는 역사를 돌아보려면 근대골목 투어를 추천한다. 청라언덕을 시작으로 3·1만세운동길, 영남 지역 최초의 고딕 양식 성당인 계산성당, 민족시인 이상화와 국채보상운동가 서상돈의 고택, 근대문화체험관인 계산예가, 옛 제일교회, 약령시 한의학박물관, 화교, 소학교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대구 골목탐방 코스 중 가장 인기가 많다. 총 1.64km 길이, 골목 구석구석 대구의 진솔한 모습이 가득하다.

 

자박자박 골목 산책,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축제로 가득한 대구로 오이소

가수 김광석을 향한 애절한 그리움이 담긴 350m의 길에는 그의 소박했던 삶과 사랑, 그리고 소중했던 사람을 담은 주옥같은 음악이 묻어난다.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 야외 공연장 등을 갖췄고, 거리 곳곳에서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등 김광석의 음악이 흘러나와 자연스럽게 노래를 흥얼거리게 만든다. 주변으로 카페와 레스토랑, 아기자기한 소품가게가 자리해 주말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시끌벅적 재미나다, 서문시장 야시장

축제로 가득한 대구로 오이소

오랜 역사의 서문시장은 낮에는 재래시장, 밤에는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재래시장의 영업이 끝나면 350m의 거리에 80여 개 판매대가 들어서는데,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크다. 야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은 모두 까다로운 품평회를 거쳐 엄선된 것으로 가격까지 저렴하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30분(금·토요일은 자정)까지 연중 무휴로 열리며, 먹을거리 외에도 우리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