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박유천 나체 사진 찍어 협박…애증 관계였다”(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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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연인이자 애증 관계였다는 제보가 나왔다.


2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스타게이트 악의 고리’ 편으로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제보자는 “황하나가 그 마약을 굉장히 좋아했다. 10년간 꾸준히 투약했다고 하더라. 2011년도에도 대마초 사건으로 걸렸으니까 중독이다”고 말했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2017년 결혼을 발표했으나 지난해 5월 파혼했다.


이날 제작진은 박유천의 친척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유천의 친척 A씨는 “(박유천이) 벽에 머리를 찧으면서 아니라는데 우리도 모르겠더라”며 “어쨌든 (박유천이) 양성이 나왔으니 오죽하면 미국에서 좀 부탁을 해서 혹시 상습 복용자와 성관계나 동거 생활에서도 나올 수 있는 확률이 있는지 의뢰를 해놨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은 “남자가 약물을 한 남용자고, 여성하고 성관계하면 정액 속에도 분명히 마약 성분이 있다. 그건 지금 이론적으로 확인이 되는데, 지금은 그 반대인 경우다. 제가 보기에는 좀 힘들 거 같다”고 진단했다.


친척 A씨는 또 황하나에 대해 “여러 가지고 협박도 많았다. 유천이가 자는데 개인 나체 사진을 찍어서 저한테 보낸 적도 있다. 어디 있냐고. 빨리 5분 안에 찾아오지 않으면 (사진) 뿌릴 거라고”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황하나와 박유천이 트러블이 너무 많았고 애증의 관계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유천는 지난 2∼3월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아왔다. 구속 후 추가 자백으로 필로폰 투약은 6차례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마약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아온 박유천은 오늘(3일) 검찰로 송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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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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