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동호 이혼, 직접 밝힌 이유 재조명...`성격 차이`

[연예]by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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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동호(본명 신동호, 25)가 직접 밝힌 이혼 이유가 재조명 됐다.


22일 오후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가 재방송됐다. 이날 '풍문쇼'는 동호의 파란만장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조명했다.


동호는 2015년 1살 연상의 아내와 1년 반 교제 후 결혼했다. 당시 "최연소 유부남 아이돌이 탄생했다"며 기사가 쏟아졌고, 일각에서는 "속도 위반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동호 측은 '혼전임신'을 부인했으나 동호가 7개월 만에 득남하면서 "속도 위반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후 동호는 '어린 아빠' 타이틀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복귀했다.


동호가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는 엉뚱하게도 '부동산 사기' 였다고 했다. 동호가 친구 소개로 집을 매입했으나 동호 친구는 원래 집주인의 부재를 틈타 동호에게 1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였던 것. 당시 친구 사이였던 아내가 실의에 빠진 동호를 위로해주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날 '풍문쇼'는 "두 사람의 사이가 나빠서 헤어진 것 같지 않다"고 추측한 뒤 "동호가 현재 일본에서 DJ와 사업을 병행 중이고, 국내 연예계 활동은 어려울 것 같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날 '풍문쇼' 재방송으로 동호가 이혼 직후 SNS을 통해 밝힌 심경이 재조명됐다.


동호는 지난해 9월 20일 자신의 SNS을 통해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아들과 애기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다"라고 이혼 소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며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애기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호는 "저는 이미 매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2008년 아이돌그룹 유키스 래퍼로 데뷔한 동호는 '만만하니' 네버랜드' 등이 히트하며 사랑 받았다. 이후 영화,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다 2013년 유키스에서 탈퇴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mkpress@mkinternet.com

사진| 동호 SNS

2019.07.2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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