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777' 루피, 실수 딛고 극찬 세례…콸라 탈락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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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쇼미더머니777'에서 코드 쿤스트&팔로알토 팀 경연에서 루피는 극찬을 받고, 콸라는 탈락하며 희비가 갈렸다.


5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777'에서는 참가자들이 음원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드 쿤스트&팔로알토 팀 키드밀리, 루피, 콸라, pH-1은 음원 미션에 앞서 AOMG 작업실로 찾아갔다. 팔로알토는 "원하는 팀원들이 다 모여서 좋다. 떨어뜨릴 때 고민이 될 것 같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코드 쿤스트는 400개의 작업물이 들어있는 파일을 1등에게 선물하겠다고 선언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팀원들은 연습실에 모여 경연곡 '굿 데이(Good day)'로 합을 맞췄다. 루피는 계속해서 가사를 잊는 실수를 해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쇼미'는 너무 긴장이 돼서 가사가 입에 안 붙는다"고 털어놨다.


본격적으로 음원 미션 무대가 시작되고, 많은 참가자들이 코드 쿤스트&팔로알토 팀에게 기대감을 내비쳤다. 여러 심사위원들도 무대를 즐기며 감상했다. 그러나 무대 중간부터 등장해야 하는 루피가 나타나지 않아 팀원들과 프로듀서들을 놀라게 했다.


무대를 마친 후 스윙스, 더 콰이엇을 비롯한 다수의 프로듀서들은 극찬을 했다. 코드 쿤스트는 팔로알토에게 "'똥통' '거북선'에 이어 이제 '우야야야 형'으로 불릴 것"이라며 흥행을 예감했고, 팔로알토는 "나도 똥통 좀 벗어나자. 냄새 너무 나는데"라며 "앞으로 '우야 형'으로 불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루피는 등장이 늦었던 것에 대해 "인이어에 문제가 생겨 같이 등장해야 하는 콸라가 먼저 나가서 당황했다"고 설명했고, 심사위원들은 "루피가 당황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이어가더라. 완전 베테랑이었다"고 감탄했다.


코드 쿤스트&팔로알토 팀의 탈락자는 콸라로 결정됐다. 콸라는 탈락자로 결정되는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아름다운 패자의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가 뭔가를 해냈다는 기분이 들었다.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나라는 사람을 알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러니까 저라는 사람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2022.04.1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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