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는 편안한 친구" 오종혁, 5월 결혼→품절남 대열 합류 [종합]

[연예]by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오종혁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팬들에게 먼저 알리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5일 오종혁은 공식 팬카페에 결혼을 직접 알리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오종혁은 "'나 장가간다'고 이렇게 소리치고 직접 축하받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 먼저 소식 듣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종혁은 "저도 당황스럽고 속상하지만 저보다 더 속상했을 당신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마흔 전엔 가려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마흔 직전에 가게 됐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아울러 예비신부를 언급하며 "저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라고 밝힌 오종혁은 "다른 말보단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었다.


이날 오종혁의 결혼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5월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며 예식은 서울 강남 모처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는 클릭비 멤버 중 김상혁과 유호석에 이은 세 번째 경사다. 김상혁은 지난해 4월, 유호석은 같은 해 12월 비연예인 여성과 화촉을 밝힌 바 있다.


오종혁 공식 팬카페 자필 편지


"나! 장가간다"


... 이렇게 소리치고, 직접 축하받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 먼저 소식 듣게 했네유....


이번 2월 16일 모임에서 제일 먼저 알려주려고 했는데... 그게 예의였고 순서였는데...


편지 쓸 시간도 없이 저 또한 기사로 접했네유. 저도 당황스럽고 속상하지만 아마도 저보다 더 많이 섭섭하고, 속상했을 당신들께 진심을 담아 말씀드려유.


미안합니다....


그... 마흔 전엔 가려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마흔 직전에 가게 됐네유..


저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이고,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겠단 확신이 친구에유... 다른 말보단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유... 응원해주실거쥬?


하는 일마다 엉망인 종혁 올림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2022.04.11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ZUM internet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