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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

현실로 다가온
‘사이보그와의 조우’

by테크홀릭

현실로 다가온 ‘사이보그와의 조우’

지난해 개봉한 영화 트랜센던스(Transcendence)는 영화 속 주인공인 천재 과학자가 목숨을 잃지만 뇌를 슈퍼컴퓨터인 트랜센던스에 업로드해 되살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트랜센던스 속 주인공은 네트워크를 타고 움직이지만 이미 아톰 같은 애니메이션에서 보듯 사이보그(Cyborg), 그러니까 사이버와 생물체를 합성한 개념은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물론 사이보그라는 개념이 SF적 요소에만 한정된 건 아니다. 심박조절기 같은 걸 인체에 삽입하는 등 인공 요소를 일부 인체와 결합했더라도 포괄적으로 보면 사이보그라는 견해도 있다. 건강이나 신체적 능력을 끌어올리는 대신 신체 일부를 로봇으로 바꾸거나 기계장치를 몸속에 삽입하는 것이다.

실제로 해커인 팀 캐넌이라는 사람은 영생을 얻겠다는 생각에 자신을 직접 사이보그화하려 한다. 자신의 팔에 직접 기계장치를 삽입하는 과감한 수술을 했다. 그의 팔을 보면 기계장치가 삽입된 흔적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장치는 그의 체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태블릿으로 전송해준다.

 

그 뿐 아니다. 사고로 한쪽 눈을 잃은 한 남성은 인공안구를 넣는 대신 그 자리에 카메라를 삽입하기도 했다. 카메라로 녹화되는 장면은 외부 기기로 실시간 전송된다. 자신이 보는 모든 걸 실시간으로 계속 녹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일종의 라이프로그(Life Log) 기기가 된 셈이다.

 

이들 외에도 팔이나 다리를 잃은 장애인이 신체 부위를 기계장치로 대체하는 사례는 이젠 흔하다. 기술이 계속 발전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 정교하고 보완 기능이 가능할 것이다.

현실로 다가온 ‘사이보그와의 조우’

이런 기술 발전이 계속된다면 영화 채피(Chappie) 속 이야기처럼 자신의 뇌 속 데이터를 로봇으로 옮겨 육체대신 로봇으로 생활을 하는 게 실제로 벌어질 수 있을까.

 

이 기사는 테크홀릭이 미래예보와 손잡고 공동 진행하는 것이다. 미래예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준원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