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아프리카TV의 별풍선같은 ‘수퍼챗(Super Chat)’ 서비스 런칭

[테크]by 테크니들
유튜브, 아프리카TV의 별풍선같은 ‘

유튜브는 콘텐츠 제작자가 그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더 많이 펜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펜 펀딩(Fan Funding)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제작자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출시했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수퍼챗(Super Chat)’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보는 누구나 제작자의 관심을 더 얻기 위한 방법으로 ‘수퍼챗’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퍼챗을 구매하면 해당 채팅이 눈에 띄게 색이 바뀌며 최대 5시간 동안 상단에 고정됩니다. 현재 Great Library(buzzbean11), Alex Wassabi와 같은 일부 제작자를 통해서만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1월 31일 20개국의 제작자와 40개국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기존 펜 펀딩(Fan Funding)서비스는 오늘 신규 가입을 중지하고, 2월 28일까지만 사용 가능합니다.

테크니들 인사이트

얼마전 아프리카TV는 일부 BJ가 상업광고와 관련한 규정을 위반했다며 7일 방송정지처분을 내렸고 관련 BJ 이탈 등 문제가 붉어지자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정책을 시행하겠다”며 개정된 개인 방송 정책을 공개한 바 있다. 이때 일부 BJ들이 아프리카TV에서 유튜브로 컨텐츠 제작 채널을 바꿨다.

 

광고 이외에 제작자가 방송을 통해 수익화 할 수 있는 부분이 적었던 유튜브는 이번 ‘수퍼챗’을 출시하면서 이런 약점을 보완하며 엄청난 수의 제작자를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선 시청자가 실시간 뉴스를 보면서 의견을 개진하고 시청료를 낼 수도 있는 것이다. 각종 규정과 제약, 유튜브에 비해 빈약한 사용자 지역 분포와 수에서 불리한 아프리카TV와 같은 기존 개인 방송 채널의 타격은 불가피하게 됐다.

유튜브, 아프리카TV의 별풍선같은 ‘

이번 수퍼챗 베타 서비스에 포함된 극소수의 컨텐츠 제작자에 ‘대도서관‘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대도서관은 한달 수입이 약 5천만원 정도되는 유명 BJ로, 아프리카TV에서 규정 위반을 이유로 방송정지를 당했던 BJ 중 하나였다.

 

매체의 종류와 상관없이 누구나 매력적인 컨텐츠만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 방송국의 힘은 여전히 세지만 시대는 지나고 세대는 바뀐다. 이번 유튜브의 슈퍼챗 출시가 인상적인 이유는, 그동안 일방향 송출에 올라탄 광고가 아닌 제작자와 소비자의 상호 작용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폐쇄성과 기득권을 덜어내고 제작자에게 돌려주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원문 기사: Youtube | 이미지 출처: Auto-web-traffic

by. Jaewoong Go

2017.01.1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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