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또다시 약속을 지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외 농가의 폐품 감자(못난이 감자)를 "팔 수 있도록 해보겠다"며 이마트에서 판매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제가 먹겠다"는 말을 지켰다. 정용진 부회장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감자 옹심이 요리' 사진을 올리고 "못난이 감자로 전식구 옹심이 (요리를) 해먹었다"고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이 감자 옹심이 요리 사진을 올린 이유는 이틀 전 방송인이자 외식사업가인 백종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12일 SBS 예능 프
"어머니가 거처하던 통나무집일 뿐, 펜션 운영 안했다" [더팩트|강일홍 기자] 배우 김응수가 뿔났다. 김응수는 10일 오전 <더팩트>와 통화에서 고향 후배 구모 씨가 전날 제기한 '무허가 펜션 운영' 의혹에 대해 "돈을 돌려주지 않으려는 의도로 언론플레이를 한 것"이라며 "현재 해당 내용을 매체에 제보한 후배와 소송 중에 있으며,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서는 별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배우라는 저의 유명세를 나쁜 쪽으로 악용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진실은 잠시 왜곡할 수는 있어도 영원히 뒤바뀌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이익
安 측 "시간 필요"…바른미래 "상표등록 해야 할 지경"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거취를 놓고 변화와 혁신(변혁) 신당 추진 측과 바른미래당이 논쟁을 벌여 주목된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안 전 대표의 정계복귀 시점을 놓고 여러 말들이 나온다. 특히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혁이 지난 8일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안 전 대표와 측근들 합류에 이목이 쏠렸다. 당장 변혁 신당 창당에 이름을 올린 안철수계는 신당추진기획단장을 맡은 권은희 의원뿐이다. 이런 이유로 사실상 반쪽으로 출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
"정말 치열하게 살아왔다…연구 마무리가 중요" 최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의 정계 복귀와 관련해 부인 김미경 교수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우리 사회의 해결사로서 살겠다고 했다"며 "(정계 복귀의) 적절한 시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4일 김 교수는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2019 행사'에 참석해 안 전 의원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안 전 의원의 진로와 관련해 "전적으로 남편이 결정할 일"이라며 "지금으로선 지난해부터 현지에서 시작한 연구활동을 잘 마무리해 좋은 결과를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
"드라마 '열혈사제'로 다시 활동 시작" 80년대 하이틴 스타 유경아가 '불타는 청춘'에서 솔직한 매력을 과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유경아가 2019년 마지막 멤버로 출연했다. 그는 80년대 연예계 데뷔해 아역부터 다수의 광고를 섭렵했다.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진 그는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로 복귀했다. 유경아는 "정말 신기하게도 지금도 '호랑이 선생님'으로 가장 많이 알아봐 주신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불타는 청춘'의 멤버 이연수, 조하나 등과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LH, '금수저·흙수저 논란' 행복주택 광고 교체 나서 "너는 좋겠다. 부모님이 집 얻어 주실 테니까" "나는 네가 부럽다. 부모님 힘 안 빌려도 되니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광고 문구가 금수저 대 흙수저 논란을 야기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LH는 광고를 전면 수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청년층의 분노는 쉬이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 LH는 지난 1일 서울 시내 대학가 버스정류장에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에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이 그럴 형편이 되지 못하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 승진…3세 경영 시동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15년 전무 승진 이후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을 주도해 온 김 부사장이 4년 만에 승진 소식을 전하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내년 1월 합병을 앞둔 한화큐셀과 모회사인 한화케미칼의 사령탑 역할을 도맡으며 3세 경영에 속도를 높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화큐셀은 2일 김 부사장을 비롯한 14명(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승진 9명 등)에 대한 임원인사를
재판 투명성 위한 해법…'피해자 인권 무시' 부작용도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22명의 사상자를 낸 안인득(42)이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았다. 실질적 사형폐지국 분류된 지 12년째인 한국 사법부가 정신질환을 앓는 피고인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안 씨 스스로 원해서 국민참여재판으로 재판이 진행된 지 3일 만에 내려진 결과였다는 점 역시 그렇다. 국민참여재판은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평결을 내리는 제도로 2018년 1월 도입됐다. 만 20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
1일 2019 동남아시안게임 B조 3차전, 인니에 2-1 역전승 [더팩트 | 박순규 기자]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 축구가 3연승을 달리며 60년 만의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일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19 동남아시안(SEA)게임 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2-1로 역전승하며 3연승을 달렸다. 조별리그 최대 고비인 인도네시아 관문을 통과한 베트남 축구는 3전 전승(승점 9)으로 B조 1위를 질주했다. 인도네시아는
아빠 A씨 "딸들 돈 요구하려고 피해 주장하는 것" 친아버지에게 오랜 기간 성폭행을 당한 세 자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친족 성폭행 의혹을 파헤쳤다. 금주, 은주, 동주(가명) 세 자매는 유년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쇠파이프와 호스, 각목 등으로 고문에 가까운 폭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두 아버지에 대해 "죽어야 한다", "악마, 괴물이다"라며 비난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을 통해 알려진 아버지 A의 만행은 충격 그 자체였다. A씨는 딸들이 기절하면 찬물을